‘고난도 점프도 완벽’…남녀 피겨 황금시대 예고

입력 2017.01.09 (21:50) 수정 2017.01.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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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막을 내린 피겨 종합선수권은 역대 가장 수준이 높은 대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어린 선수들이 4회전 점프 등 고난도 점프들을 성공하면서 한국 피겨의 황금시대를 예고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선수 최초로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킨 차준환과 함께, 한국 피겨에 고난도 점프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차준환은 오는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프리에 두 차례의 4회전 점프를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역대 주니어 선수 그 누구도 밟아 보지 못한 250점대 달성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주니어) : "세계선수권도 있기 때문에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연습 많이 하고 있고, 다른 (4회전) 점프도 조금씩 연습하고 있어요."

우리 여자 선수들에겐 세계정상급 선수들도 회전수 부족판정을 받는 3회전 연속 점프가 너무 쉬워 보였습니다.

흠잡을 데 없는 높이와 비거리로 무려 5명이 180점대를 넘기는 수준 높은 경쟁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유영과 김예림 등은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쉽지 않은 타노 점프로, 김나현은 트리플루프-트리플루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난도 점프로 자신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인터뷰> 김나현(피겨 국가대표) : "많이 아프거나 하지 않으면 거의 잘 뛰는 것 같아요."

얼마나 어려운 점프를 구사하느냐는 점수는 물론 선수의 이미지까지 좌우합니다.

고난도 점프를 장착한 어린 선수들의 등장이 한국 피겨의 황금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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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도 점프도 완벽’…남녀 피겨 황금시대 예고
    • 입력 2017-01-09 21:50:59
    • 수정2017-01-09 2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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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막을 내린 피겨 종합선수권은 역대 가장 수준이 높은 대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어린 선수들이 4회전 점프 등 고난도 점프들을 성공하면서 한국 피겨의 황금시대를 예고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선수 최초로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킨 차준환과 함께, 한국 피겨에 고난도 점프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차준환은 오는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프리에 두 차례의 4회전 점프를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역대 주니어 선수 그 누구도 밟아 보지 못한 250점대 달성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주니어) : "세계선수권도 있기 때문에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연습 많이 하고 있고, 다른 (4회전) 점프도 조금씩 연습하고 있어요."

우리 여자 선수들에겐 세계정상급 선수들도 회전수 부족판정을 받는 3회전 연속 점프가 너무 쉬워 보였습니다.

흠잡을 데 없는 높이와 비거리로 무려 5명이 180점대를 넘기는 수준 높은 경쟁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유영과 김예림 등은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쉽지 않은 타노 점프로, 김나현은 트리플루프-트리플루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난도 점프로 자신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인터뷰> 김나현(피겨 국가대표) : "많이 아프거나 하지 않으면 거의 잘 뛰는 것 같아요."

얼마나 어려운 점프를 구사하느냐는 점수는 물론 선수의 이미지까지 좌우합니다.

고난도 점프를 장착한 어린 선수들의 등장이 한국 피겨의 황금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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