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경찰 지위 이용한 성범죄 논란

입력 2017.01.12 (12:50) 수정 2017.01.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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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경찰인 동시에 성범죄 가해자의 모습입니다.

2011년 근무 중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경찰관 스티븐 미첼인데요.

지난 2년간 경찰의 성범죄 의혹은 모두 436건이 접수됐고 경찰관 334명이 기소됐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이나 성매매 여성 등 주로 취약 계층의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영국 경찰 : "다른 조직에도 그러하듯이 경찰에도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직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영국 경찰은 경찰의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는 경찰 부패 중 가장 심각한 형태라며, 부패 척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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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경찰 지위 이용한 성범죄 논란
    • 입력 2017-01-12 13:03:32
    • 수정2017-01-12 13:10:45
    뉴스 12
<앵커 멘트>

시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경찰인 동시에 성범죄 가해자의 모습입니다.

2011년 근무 중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경찰관 스티븐 미첼인데요.

지난 2년간 경찰의 성범죄 의혹은 모두 436건이 접수됐고 경찰관 334명이 기소됐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이나 성매매 여성 등 주로 취약 계층의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영국 경찰 : "다른 조직에도 그러하듯이 경찰에도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직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영국 경찰은 경찰의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는 경찰 부패 중 가장 심각한 형태라며, 부패 척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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