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유럽 진출 도전…프랑스 디종 이적 눈앞

입력 2017.01.13 (21:50) 수정 2017.01.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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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프랑스 1부 리그인 디종으로 이적할 전망입니다.

수원은 유스 출신인 권창훈의 해외진출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허락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에 K리그에 데뷔한 이후 2년 만에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한국축구의 미래로 성장한 권창훈.

단 4년 만에 수원 삼성의 대표 선수가 된 권창훈이 프랑스 1부리그 디종으로 이적합니다.

디종은 권창훈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이적료 120만 유로, 우리돈 약 15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수원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디종으로 권창훈을 보내기로 하고 세부사항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수원 삼성) : "유럽에 나가는 게 꿈이었고, 그걸 위해서 항상 축구를 해왔기 때문에 그걸 이룬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디종은 지난 2011-12시즌에 1부 리그에 처음 올라온 하위권 팀으로 현재 15위에 그쳐 있습니다.

비록 강팀은 아니지만 권창훈은 프랑스 무대를 발판으로 빅리그에 도전해 보겠다는 야심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수원 삼성) : "도전자의 입장으로 항상 간절하게 매 경기 매 훈련 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한국 선수들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서정원 감독과 안정환, 박주영 등 숱한 스타들이 거쳐간 프랑스 리그.

이제 수원의 푸른피를 이어받은 권창훈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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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 유럽 진출 도전…프랑스 디종 이적 눈앞
    • 입력 2017-01-13 21:52:56
    • 수정2017-01-13 2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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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프랑스 1부 리그인 디종으로 이적할 전망입니다.

수원은 유스 출신인 권창훈의 해외진출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허락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에 K리그에 데뷔한 이후 2년 만에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한국축구의 미래로 성장한 권창훈.

단 4년 만에 수원 삼성의 대표 선수가 된 권창훈이 프랑스 1부리그 디종으로 이적합니다.

디종은 권창훈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이적료 120만 유로, 우리돈 약 15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수원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디종으로 권창훈을 보내기로 하고 세부사항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수원 삼성) : "유럽에 나가는 게 꿈이었고, 그걸 위해서 항상 축구를 해왔기 때문에 그걸 이룬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디종은 지난 2011-12시즌에 1부 리그에 처음 올라온 하위권 팀으로 현재 15위에 그쳐 있습니다.

비록 강팀은 아니지만 권창훈은 프랑스 무대를 발판으로 빅리그에 도전해 보겠다는 야심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수원 삼성) : "도전자의 입장으로 항상 간절하게 매 경기 매 훈련 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한국 선수들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서정원 감독과 안정환, 박주영 등 숱한 스타들이 거쳐간 프랑스 리그.

이제 수원의 푸른피를 이어받은 권창훈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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