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무임승차로 즉심’ 50대 경찰서서 투신
입력 2017.01.14 (07:10)
수정 2017.01.14 (0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택시 무임승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경찰서 3층에 있는 야외 휴게실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이곳에서 55살 유 모 씨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유 씨는 사고 직전 택시요금 9천 1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게 즉결심판 청구서를 발부했고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금액도 얼마 안 되고 경미하니까 돌려보낸 거라고요. 특별한 것 없었어요."
사고 직전 경찰은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유 씨를 발견해 막았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족(음성변조) : "황당하죠. 죽음 자체도 황당하고. 경찰서 내부에 많은 사람이 있었을텐데... 왜 거기 가서 죽었느냐 이거지."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차를 뒤따르던 차량들이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있던 차량을 잇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구 모 씨가 숨지고, 52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택시 무임승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경찰서 3층에 있는 야외 휴게실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이곳에서 55살 유 모 씨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유 씨는 사고 직전 택시요금 9천 1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게 즉결심판 청구서를 발부했고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금액도 얼마 안 되고 경미하니까 돌려보낸 거라고요. 특별한 것 없었어요."
사고 직전 경찰은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유 씨를 발견해 막았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족(음성변조) : "황당하죠. 죽음 자체도 황당하고. 경찰서 내부에 많은 사람이 있었을텐데... 왜 거기 가서 죽었느냐 이거지."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차를 뒤따르던 차량들이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있던 차량을 잇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구 모 씨가 숨지고, 52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택시 무임승차로 즉심’ 50대 경찰서서 투신
-
- 입력 2017-01-14 07:16:18
- 수정2017-01-14 08:29:19

<앵커 멘트>
택시 무임승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경찰서 3층에 있는 야외 휴게실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이곳에서 55살 유 모 씨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유 씨는 사고 직전 택시요금 9천 1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게 즉결심판 청구서를 발부했고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금액도 얼마 안 되고 경미하니까 돌려보낸 거라고요. 특별한 것 없었어요."
사고 직전 경찰은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유 씨를 발견해 막았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족(음성변조) : "황당하죠. 죽음 자체도 황당하고. 경찰서 내부에 많은 사람이 있었을텐데... 왜 거기 가서 죽었느냐 이거지."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차를 뒤따르던 차량들이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있던 차량을 잇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구 모 씨가 숨지고, 52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택시 무임승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경찰서 3층에 있는 야외 휴게실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이곳에서 55살 유 모 씨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유 씨는 사고 직전 택시요금 9천 1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게 즉결심판 청구서를 발부했고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금액도 얼마 안 되고 경미하니까 돌려보낸 거라고요. 특별한 것 없었어요."
사고 직전 경찰은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유 씨를 발견해 막았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족(음성변조) : "황당하죠. 죽음 자체도 황당하고. 경찰서 내부에 많은 사람이 있었을텐데... 왜 거기 가서 죽었느냐 이거지."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차를 뒤따르던 차량들이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있던 차량을 잇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구 모 씨가 숨지고, 52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
김소영 기자 sos@kbs.co.kr
김소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