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없이 실전 리허설?…운영 미흡
입력 2017.01.16 (21:50)
수정 2017.01.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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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올림픽 올해 첫 테스트이벤트인 용평 극동컵 알파인 스키대회가 열렸는데요.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없이 대회를 치르는 등 곳곳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보다 한단계 낮은 극동컵대회지만, 예상보다 많은 15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올림픽 코스를 미리 경험한 선수들은 코스 난이도와 설질에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브리저 설리반(미국) : "정말 환상적입니다. 눈과 코스 상태가 최상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근처에 현수막하나 붙어있지 않을 정도로 대회 홍보는 빵점이었습니다.
선수와 관중의 이동동선까지 모두 점검해야하는 테스트이벤트지만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석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방학을 맞아 찾아온 학생들도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채준석(서신중학교) : "인터넷을 통해서 정확한 경기시간과 위치를 잘 알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결국 문의전화까지 해서 (찾아왔어요.)"
대회 운영도 미흡했습니다.
코스에 전광판과 시계가 없어 관계자가 손으로 기록을 적었고, 뉴질랜드 선수의 이름이 잘못 표기돼 경기가 30분동안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뉴질랜드 코치 : "리스트에 이름이 잘못 적혀 있었어요. 이제야 바로 잡혔네요."
다음 달에는 무려 9번의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는만큼, 시행착오를 반복 하지 않기위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평창올림픽 올해 첫 테스트이벤트인 용평 극동컵 알파인 스키대회가 열렸는데요.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없이 대회를 치르는 등 곳곳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보다 한단계 낮은 극동컵대회지만, 예상보다 많은 15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올림픽 코스를 미리 경험한 선수들은 코스 난이도와 설질에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브리저 설리반(미국) : "정말 환상적입니다. 눈과 코스 상태가 최상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근처에 현수막하나 붙어있지 않을 정도로 대회 홍보는 빵점이었습니다.
선수와 관중의 이동동선까지 모두 점검해야하는 테스트이벤트지만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석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방학을 맞아 찾아온 학생들도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채준석(서신중학교) : "인터넷을 통해서 정확한 경기시간과 위치를 잘 알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결국 문의전화까지 해서 (찾아왔어요.)"
대회 운영도 미흡했습니다.
코스에 전광판과 시계가 없어 관계자가 손으로 기록을 적었고, 뉴질랜드 선수의 이름이 잘못 표기돼 경기가 30분동안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뉴질랜드 코치 : "리스트에 이름이 잘못 적혀 있었어요. 이제야 바로 잡혔네요."
다음 달에는 무려 9번의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는만큼, 시행착오를 반복 하지 않기위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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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 없이 실전 리허설?…운영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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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6 21:50:44
- 수정2017-01-16 21:58:41
<앵커 멘트>
평창올림픽 올해 첫 테스트이벤트인 용평 극동컵 알파인 스키대회가 열렸는데요.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없이 대회를 치르는 등 곳곳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보다 한단계 낮은 극동컵대회지만, 예상보다 많은 15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올림픽 코스를 미리 경험한 선수들은 코스 난이도와 설질에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브리저 설리반(미국) : "정말 환상적입니다. 눈과 코스 상태가 최상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근처에 현수막하나 붙어있지 않을 정도로 대회 홍보는 빵점이었습니다.
선수와 관중의 이동동선까지 모두 점검해야하는 테스트이벤트지만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석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방학을 맞아 찾아온 학생들도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채준석(서신중학교) : "인터넷을 통해서 정확한 경기시간과 위치를 잘 알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결국 문의전화까지 해서 (찾아왔어요.)"
대회 운영도 미흡했습니다.
코스에 전광판과 시계가 없어 관계자가 손으로 기록을 적었고, 뉴질랜드 선수의 이름이 잘못 표기돼 경기가 30분동안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뉴질랜드 코치 : "리스트에 이름이 잘못 적혀 있었어요. 이제야 바로 잡혔네요."
다음 달에는 무려 9번의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는만큼, 시행착오를 반복 하지 않기위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평창올림픽 올해 첫 테스트이벤트인 용평 극동컵 알파인 스키대회가 열렸는데요.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없이 대회를 치르는 등 곳곳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보다 한단계 낮은 극동컵대회지만, 예상보다 많은 15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올림픽 코스를 미리 경험한 선수들은 코스 난이도와 설질에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브리저 설리반(미국) : "정말 환상적입니다. 눈과 코스 상태가 최상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근처에 현수막하나 붙어있지 않을 정도로 대회 홍보는 빵점이었습니다.
선수와 관중의 이동동선까지 모두 점검해야하는 테스트이벤트지만 예산 절감을 이유로 관중석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방학을 맞아 찾아온 학생들도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채준석(서신중학교) : "인터넷을 통해서 정확한 경기시간과 위치를 잘 알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결국 문의전화까지 해서 (찾아왔어요.)"
대회 운영도 미흡했습니다.
코스에 전광판과 시계가 없어 관계자가 손으로 기록을 적었고, 뉴질랜드 선수의 이름이 잘못 표기돼 경기가 30분동안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뉴질랜드 코치 : "리스트에 이름이 잘못 적혀 있었어요. 이제야 바로 잡혔네요."
다음 달에는 무려 9번의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는만큼, 시행착오를 반복 하지 않기위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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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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