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도로 위의 무법자…위험한 운전기사들

입력 2017.01.17 (12:49) 수정 2017.01.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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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을 보느라 발로 운전대를 잡은 버스 기사,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승객을 태운 승합차 기사.

승객의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운전을 한 기사들이 잇달아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버스 기사가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핸들 위에 발을 얹은 채 차를 몰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버스 기사는 당일 수차례나, 길게는 2~3분씩 핸들 위에 발을 얹은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스 씨(버스 운전기사) : "오래 운전을 하면 발이 불편해서 안전하다는 판단하에 그렇게 했습니다."

정원의 두 배나 넘는 승객을 태워 운행한 승합차 기사도 적발됐습니다.

19인승 차에 42명이나 태웠는데요.

돈벌이를 위해 승객의 안전은 안중에 없었던 운전사는 형사 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오토바이 수십 대가 주차된 주차장을 덮친 차량도 있습니다.

이 차량은 주차장으로 돌진해 100여 미터를 달린 뒤에야 멈춰섰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음주 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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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도로 위의 무법자…위험한 운전기사들
    • 입력 2017-01-17 12:58:13
    • 수정2017-01-17 13:05:22
    뉴스 12
<앵커 멘트>

스마트폰을 보느라 발로 운전대를 잡은 버스 기사,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승객을 태운 승합차 기사.

승객의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운전을 한 기사들이 잇달아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버스 기사가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핸들 위에 발을 얹은 채 차를 몰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버스 기사는 당일 수차례나, 길게는 2~3분씩 핸들 위에 발을 얹은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스 씨(버스 운전기사) : "오래 운전을 하면 발이 불편해서 안전하다는 판단하에 그렇게 했습니다."

정원의 두 배나 넘는 승객을 태워 운행한 승합차 기사도 적발됐습니다.

19인승 차에 42명이나 태웠는데요.

돈벌이를 위해 승객의 안전은 안중에 없었던 운전사는 형사 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오토바이 수십 대가 주차된 주차장을 덮친 차량도 있습니다.

이 차량은 주차장으로 돌진해 100여 미터를 달린 뒤에야 멈춰섰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음주 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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