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군단 2기’ 흥국생명, 성적도 인기도 1위

입력 2017.01.17 (21:48) 수정 2017.01.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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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의 흥국생명은 과거 김연경이 뛰던 시절부터 미녀군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받아 왔는데요.

올시즌엔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에이스 이재영을 중심으로 예전의 인기도 성적도 되찾았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거 김연경과 황연주가 뛰던 시절부터 여자 프로배구 최고의 흥행구단이었던 흥국생명.

지난 2009년 우승 이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올시즌 다시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구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의 명성을 이끈 주역은 올스타 투표 1위의 스타 이재영입니다.

만 20살의 어린 나이지만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달릴 정도로 실력은 이미 정상급.

특히, 자신이 득점을 올릴 때나 팀이 점수를 잃을 때나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흥국생명 레프트) : "팬들이 표정 부자라고 많이 말해주시고, '표정이 좋다, 화이팅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이재영과 함께 김나희, 김수지 등 흥국생명은 주전 선수 모두가 단정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했습니다.

선수들의 높은 인기로 관중은 3라운드까지 지난해보다 1.8배 증가해 흥행구단의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성준(배구팬) : "지금 이재영이라는 새로운 에이스가 나타났기 때문에, 김연경 선수가 없어도 이재영 선수의 활약으로 더 경기를 재밌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두 흥국생명은 2위 기업은행과의 1-2위 맞대결에서도 이재영과 러브의 쌍포가 터지면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조송화 세터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재영 세터가 공백을 잘 메워줬고, 김수지가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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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군단 2기’ 흥국생명, 성적도 인기도 1위
    • 입력 2017-01-17 21:49:22
    • 수정2017-01-17 2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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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의 흥국생명은 과거 김연경이 뛰던 시절부터 미녀군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받아 왔는데요.

올시즌엔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에이스 이재영을 중심으로 예전의 인기도 성적도 되찾았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거 김연경과 황연주가 뛰던 시절부터 여자 프로배구 최고의 흥행구단이었던 흥국생명.

지난 2009년 우승 이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올시즌 다시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구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의 명성을 이끈 주역은 올스타 투표 1위의 스타 이재영입니다.

만 20살의 어린 나이지만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달릴 정도로 실력은 이미 정상급.

특히, 자신이 득점을 올릴 때나 팀이 점수를 잃을 때나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흥국생명 레프트) : "팬들이 표정 부자라고 많이 말해주시고, '표정이 좋다, 화이팅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이재영과 함께 김나희, 김수지 등 흥국생명은 주전 선수 모두가 단정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했습니다.

선수들의 높은 인기로 관중은 3라운드까지 지난해보다 1.8배 증가해 흥행구단의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성준(배구팬) : "지금 이재영이라는 새로운 에이스가 나타났기 때문에, 김연경 선수가 없어도 이재영 선수의 활약으로 더 경기를 재밌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두 흥국생명은 2위 기업은행과의 1-2위 맞대결에서도 이재영과 러브의 쌍포가 터지면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조송화 세터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재영 세터가 공백을 잘 메워줬고, 김수지가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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