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9만 원 저렴”

입력 2017.01.18 (19:11) 수정 2017.01.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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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만하면 25만 3천원, 대형마트에서 사면 34만 원 정도가 들 걸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달걀과 배추 등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게 더 유리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설기와 떡국, 조기와 두부전 등으로 차례상을 정성스레 차립니다.

생선은 오른 쪽에 육류는 왼쪽에 놓습니다.

이렇게 차례상에 들어가는 성수품 28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25만 3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만 2천원 정도 올랐지만 34만원이 드는 대형마트보단 9만원 더 저렴합니다.

떡국과 육탕 등에 들어가는 양지 소고기의 경우 600g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2만 5천 원으로 대형마트보다 만 6천 원 정도 저렴합니다.

또 시금치와 고사리, 도라지도 시장이 마트보다 저렴하고, 나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설 나흘 이전에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한 품목도 있습니다.

동태전이나 두부전 등에 사용되는 달걀은 설 나흘에서 엿새 전에 대형마트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합니다.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김달룡(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관리처장) :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시게 되면 유통비용을 줄여서 농가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어서 가격은 저렴하게.."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선 매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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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9만 원 저렴”
    • 입력 2017-01-18 19:12:54
    • 수정2017-01-18 19: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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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만하면 25만 3천원, 대형마트에서 사면 34만 원 정도가 들 걸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달걀과 배추 등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게 더 유리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설기와 떡국, 조기와 두부전 등으로 차례상을 정성스레 차립니다.

생선은 오른 쪽에 육류는 왼쪽에 놓습니다.

이렇게 차례상에 들어가는 성수품 28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25만 3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만 2천원 정도 올랐지만 34만원이 드는 대형마트보단 9만원 더 저렴합니다.

떡국과 육탕 등에 들어가는 양지 소고기의 경우 600g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2만 5천 원으로 대형마트보다 만 6천 원 정도 저렴합니다.

또 시금치와 고사리, 도라지도 시장이 마트보다 저렴하고, 나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설 나흘 이전에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한 품목도 있습니다.

동태전이나 두부전 등에 사용되는 달걀은 설 나흘에서 엿새 전에 대형마트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합니다.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김달룡(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관리처장) :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시게 되면 유통비용을 줄여서 농가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어서 가격은 저렴하게.."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선 매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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