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기각’…특검 수사 차질
입력 2017.01.19 (07:01)
수정 2017.01.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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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이 고심 끝에 청구한 영장이 기각됐는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아직까지는 특별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 영장 여부와 상관 없이 수사를 이어간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향후 특검의 뇌물죄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지난 16일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부적으로 적용 혐의 등에 이견이 없었다"고 할 만큼 법리 공방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삼성 측이 최순실 씨 측에 건넨 자금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사이에 대가성과 청탁 여부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장이 기각되면서라 특검은 지금까지 쌓아온 법리적 논리 관계를 보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의 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 수사 역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특검은 다음달 초에는 박 대통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롯데, SK 등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을 조사해 대가성 여부를 밝혀내는 것도 쉽지 않아 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이 고심 끝에 청구한 영장이 기각됐는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아직까지는 특별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 영장 여부와 상관 없이 수사를 이어간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향후 특검의 뇌물죄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지난 16일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부적으로 적용 혐의 등에 이견이 없었다"고 할 만큼 법리 공방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삼성 측이 최순실 씨 측에 건넨 자금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사이에 대가성과 청탁 여부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장이 기각되면서라 특검은 지금까지 쌓아온 법리적 논리 관계를 보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의 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 수사 역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특검은 다음달 초에는 박 대통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롯데, SK 등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을 조사해 대가성 여부를 밝혀내는 것도 쉽지 않아 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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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장 기각’…특검 수사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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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9 07:04:48
- 수정2017-01-19 0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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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이 고심 끝에 청구한 영장이 기각됐는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아직까지는 특별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 영장 여부와 상관 없이 수사를 이어간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향후 특검의 뇌물죄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지난 16일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부적으로 적용 혐의 등에 이견이 없었다"고 할 만큼 법리 공방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삼성 측이 최순실 씨 측에 건넨 자금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사이에 대가성과 청탁 여부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장이 기각되면서라 특검은 지금까지 쌓아온 법리적 논리 관계를 보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의 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 수사 역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특검은 다음달 초에는 박 대통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롯데, SK 등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을 조사해 대가성 여부를 밝혀내는 것도 쉽지 않아 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이 고심 끝에 청구한 영장이 기각됐는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아직까지는 특별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 영장 여부와 상관 없이 수사를 이어간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향후 특검의 뇌물죄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지난 16일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부적으로 적용 혐의 등에 이견이 없었다"고 할 만큼 법리 공방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삼성 측이 최순실 씨 측에 건넨 자금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사이에 대가성과 청탁 여부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장이 기각되면서라 특검은 지금까지 쌓아온 법리적 논리 관계를 보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의 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 수사 역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특검은 다음달 초에는 박 대통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롯데, SK 등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을 조사해 대가성 여부를 밝혀내는 것도 쉽지 않아 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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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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