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8시간 동안 7차례 수술…‘과로 의사’ 졸도

입력 2017.01.19 (18:08) 수정 2017.0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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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타임입니다.

장시간 근로 문제, 의사도 예외가 아닌데요,

중국에서 48시간 동안 일곱 차례나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수술실에서 쓰러졌습니다.

<리포트>

수술이 한창 진행 중인 수술실, 집도의가 휘청거리며 구석에 주저앉습니다.

나머지 의료진은 수술을 계속 이어가는데요.

잠시 뒤 의사는 몸을 가누지 못하더니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맙니다.

이 50대 의사는 이틀 동안, 수술을 7차례 연달아 집도했습니다.

48시간 동안 쉬는 시간은 단 두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중국에서 32시간에 걸친 마라톤 수술 끝에 지쳐서 수술실 바닥에 드러눕는 의료진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의사들의 건강뿐 아니라, 환자들의 안전도 걱정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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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48시간 동안 7차례 수술…‘과로 의사’ 졸도
    • 입력 2017-01-19 18:09:56
    • 수정2017-01-19 18:23:07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글로벌타임입니다.

장시간 근로 문제, 의사도 예외가 아닌데요,

중국에서 48시간 동안 일곱 차례나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수술실에서 쓰러졌습니다.

<리포트>

수술이 한창 진행 중인 수술실, 집도의가 휘청거리며 구석에 주저앉습니다.

나머지 의료진은 수술을 계속 이어가는데요.

잠시 뒤 의사는 몸을 가누지 못하더니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맙니다.

이 50대 의사는 이틀 동안, 수술을 7차례 연달아 집도했습니다.

48시간 동안 쉬는 시간은 단 두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중국에서 32시간에 걸친 마라톤 수술 끝에 지쳐서 수술실 바닥에 드러눕는 의료진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의사들의 건강뿐 아니라, 환자들의 안전도 걱정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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