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저수지 ‘얼었다고 건너다간 위험’
입력 2017.01.19 (21:38)
수정 2017.01.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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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판으로 변한 저수지를 무심코 건너다가 빠지는 사고가 많은데요,
특히, 요즘같이 추웠다가 날이 풀리는 기온이 반복돼 얼음층이 얇아져 있는데다 얼음 낚시로 곳곳이 패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 빙판 한가운데 한 남성이 들 것에 실려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얼음낚시를 하러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겁니다.
두껍게 얼었다고 생각하기 쉬운 저수지, 과연 안전한 지 나가봤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저수지 가운데를 향해 10미터 가량 걸어들어가자 순식간에 얼음이 깨져 빠져버립니다.
얼음물에 빠졌을 경우 양 팔을 벌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뻗어야 얼음층 밑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빠진 곳 주변 얼음은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얼음 위로 올라가려 하는 것보다 얼음에 기대 구조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떠 있을 수 있도록 빈 페트병을 두꺼운 옷에 말아 던져주거나 나무막대 등을 밀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박영신(소방장/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때 같이 들어가려 하면 하중이 걸려 얼음이 더 깨져 위험하기 때문에 119에 구조요청해 도움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또,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더라도 바로 일어서지 말고 엎드리거나 굴러서 저수지 끝까지 나와야 다시 빠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빙판으로 변한 저수지를 무심코 건너다가 빠지는 사고가 많은데요,
특히, 요즘같이 추웠다가 날이 풀리는 기온이 반복돼 얼음층이 얇아져 있는데다 얼음 낚시로 곳곳이 패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 빙판 한가운데 한 남성이 들 것에 실려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얼음낚시를 하러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겁니다.
두껍게 얼었다고 생각하기 쉬운 저수지, 과연 안전한 지 나가봤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저수지 가운데를 향해 10미터 가량 걸어들어가자 순식간에 얼음이 깨져 빠져버립니다.
얼음물에 빠졌을 경우 양 팔을 벌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뻗어야 얼음층 밑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빠진 곳 주변 얼음은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얼음 위로 올라가려 하는 것보다 얼음에 기대 구조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떠 있을 수 있도록 빈 페트병을 두꺼운 옷에 말아 던져주거나 나무막대 등을 밀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박영신(소방장/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때 같이 들어가려 하면 하중이 걸려 얼음이 더 깨져 위험하기 때문에 119에 구조요청해 도움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또,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더라도 바로 일어서지 말고 엎드리거나 굴러서 저수지 끝까지 나와야 다시 빠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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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판 저수지 ‘얼었다고 건너다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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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9 21:40:02
- 수정2017-01-19 21:53:32
<앵커 멘트>
빙판으로 변한 저수지를 무심코 건너다가 빠지는 사고가 많은데요,
특히, 요즘같이 추웠다가 날이 풀리는 기온이 반복돼 얼음층이 얇아져 있는데다 얼음 낚시로 곳곳이 패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 빙판 한가운데 한 남성이 들 것에 실려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얼음낚시를 하러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겁니다.
두껍게 얼었다고 생각하기 쉬운 저수지, 과연 안전한 지 나가봤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저수지 가운데를 향해 10미터 가량 걸어들어가자 순식간에 얼음이 깨져 빠져버립니다.
얼음물에 빠졌을 경우 양 팔을 벌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뻗어야 얼음층 밑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빠진 곳 주변 얼음은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얼음 위로 올라가려 하는 것보다 얼음에 기대 구조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떠 있을 수 있도록 빈 페트병을 두꺼운 옷에 말아 던져주거나 나무막대 등을 밀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박영신(소방장/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때 같이 들어가려 하면 하중이 걸려 얼음이 더 깨져 위험하기 때문에 119에 구조요청해 도움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또,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더라도 바로 일어서지 말고 엎드리거나 굴러서 저수지 끝까지 나와야 다시 빠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빙판으로 변한 저수지를 무심코 건너다가 빠지는 사고가 많은데요,
특히, 요즘같이 추웠다가 날이 풀리는 기온이 반복돼 얼음층이 얇아져 있는데다 얼음 낚시로 곳곳이 패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 빙판 한가운데 한 남성이 들 것에 실려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얼음낚시를 하러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겁니다.
두껍게 얼었다고 생각하기 쉬운 저수지, 과연 안전한 지 나가봤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저수지 가운데를 향해 10미터 가량 걸어들어가자 순식간에 얼음이 깨져 빠져버립니다.
얼음물에 빠졌을 경우 양 팔을 벌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뻗어야 얼음층 밑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빠진 곳 주변 얼음은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얼음 위로 올라가려 하는 것보다 얼음에 기대 구조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떠 있을 수 있도록 빈 페트병을 두꺼운 옷에 말아 던져주거나 나무막대 등을 밀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박영신(소방장/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때 같이 들어가려 하면 하중이 걸려 얼음이 더 깨져 위험하기 때문에 119에 구조요청해 도움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또,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더라도 바로 일어서지 말고 엎드리거나 굴러서 저수지 끝까지 나와야 다시 빠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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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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