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륙의 철거’…순식간에 사라진 건물 19동

입력 2017.01.23 (23:26) 수정 2017.0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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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도심에서 건물 열아홉 동이 한꺼번에 철거됐습니다.

정밀한 폭파 해체 공법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단 10초 만에 철거되는 장면 보시죠.

굉음과 함께 건물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며 먼지 구름 속으로 사라집니다.

10층 안팎의 아파트 열아홉 동이 철거되는 데에는 1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옆에 경전철이 다니고 주택가와 쇼핑몰이 있는 도심 한복판.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5톤에 이르는 발파장치 12만 개를 천분의 1초 단위로 폭파시키는 정밀공법을 사용했습니다.

<녹취> 쟈 용셩(발파팀 총감독) : "성공적으로 폭파해체 했습니다. 경전철과 공공시설에도 전혀 피해가 없습니다."

지난 여름엔 대형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데에 중장비 110여 대가 한꺼번에 동원됐죠.

주말 밤새 펼친 작업으로 연장 500m의 도로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마술 같은 일이 벌어졌고, 다음 날 교통 체증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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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23:31:02
    • 수정2017-01-25 15: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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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도심에서 건물 열아홉 동이 한꺼번에 철거됐습니다.

정밀한 폭파 해체 공법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단 10초 만에 철거되는 장면 보시죠.

굉음과 함께 건물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며 먼지 구름 속으로 사라집니다.

10층 안팎의 아파트 열아홉 동이 철거되는 데에는 1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옆에 경전철이 다니고 주택가와 쇼핑몰이 있는 도심 한복판.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5톤에 이르는 발파장치 12만 개를 천분의 1초 단위로 폭파시키는 정밀공법을 사용했습니다.

<녹취> 쟈 용셩(발파팀 총감독) : "성공적으로 폭파해체 했습니다. 경전철과 공공시설에도 전혀 피해가 없습니다."

지난 여름엔 대형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데에 중장비 110여 대가 한꺼번에 동원됐죠.

주말 밤새 펼친 작업으로 연장 500m의 도로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마술 같은 일이 벌어졌고, 다음 날 교통 체증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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