껄끄러운 정보 나중에 환급 가능

<앵커 멘트>

13월의 보너스일지, 아니면 세금폭탄일지. 연말정산이 시작됐는데요.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가 있다면 연말정산을 피해 다른 방법으로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가 있거나 대학원 재학처럼 선입견이나 불이익이 걱정돼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납세 정보가 있다면, 연말정산 시기를 넘겨도 됩니다.

대신 3월 11일 이후 경정청구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경정청구제는 부당하게 세금을 더 냈거나 잘못 낸 경우에 돌려달라고 요청하기 위한제도입니다.

해외 출장이나 사고, 출산 등으로 서류를 제때 챙기지 못해 연말정산을 놓쳤을 때도 이 제도를 활용하면 세금 환급이 가능합니다.

좁은 주차구역 탓에 차량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옆 차에 흠집을 내는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90년 소형차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가로 2.3m의 주차구역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바꿀 방침입니다.

다만 같은 면적에서 폭만 커지면 주차 가능대수가 줄어드는 만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전기 찜질기로 소비자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기 찜질기 1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충전시간, 사용시간 등 품질을 시험했더니 7개 제품이 표면온도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기 찜질기 사용 때는 직접 피부가 닿지 않도록 하고, 같은 부위를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낮은 온도의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