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공사장 화재…빙판길 차량 충돌

입력 2017.01.25 (06:13) 수정 2017.01.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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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서구의 한 복합건축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습니다.

빙판길에 택배 차량이 미끄러지며 버스와 정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불길에 녹은 외벽 일부는 떨어져 나갑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한 복합건축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하에서 시작된 화재로 소방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고,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을 잡으려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구조물을 태운 불은 근처에 있던 트럭 일부도 태웠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김포의 한 건축자재 공장에서 난 불로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터지는 소리가 들리며 불꽃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잠옷 차림에 겉옷만 걸친 주민들이 몰려 있습니다.

어젯밤 어덟시 반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양주(아파트 주민) : "계단으로 대피를 했는데, 옥상으로 가야 할지 지하로 가야 할 지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구조대원들이 트럭 운전석에 끼인 운전자를 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인천 숭의동에서 택배 차량이 버스와 정면 충돌해 택배차 운전자 32살 권 모 씨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택배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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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공사장 화재…빙판길 차량 충돌
    • 입력 2017-01-25 06:15:47
    • 수정2017-01-25 0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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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서구의 한 복합건축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습니다.

빙판길에 택배 차량이 미끄러지며 버스와 정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불길에 녹은 외벽 일부는 떨어져 나갑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한 복합건축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하에서 시작된 화재로 소방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고,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을 잡으려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구조물을 태운 불은 근처에 있던 트럭 일부도 태웠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김포의 한 건축자재 공장에서 난 불로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터지는 소리가 들리며 불꽃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잠옷 차림에 겉옷만 걸친 주민들이 몰려 있습니다.

어젯밤 어덟시 반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양주(아파트 주민) : "계단으로 대피를 했는데, 옥상으로 가야 할지 지하로 가야 할 지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구조대원들이 트럭 운전석에 끼인 운전자를 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인천 숭의동에서 택배 차량이 버스와 정면 충돌해 택배차 운전자 32살 권 모 씨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택배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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