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상처의 시간” 심경 고백 김현중…반응 엇갈려

입력 2017.01.25 (07:28) 수정 2017.01.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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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여자친구와 오랜 법적 공방을 벌여온 가수 김현중 씨가 어제 심경을 담은 글과 영상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예계 복귀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중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류 스타였던 김현중 씨가 오랜 법정 공방을 벌이는 중에도, 경찰서나 법원을 찾는 팬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현중 씨는 어제 홈페이지에 이런 팬들을 향해 글을 직접 올렸습니다.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말 외에,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로도 적혀 있고, 최근에 찍은 사진들도 함께였습니다.

다음달이면 전역을 앞두고 있어 , 연예계 복귀를 암시한다는 추측이 많은데요.

무혐의가 입증된 만큼, 복귀를 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있는데다, 김현중 씨 탈퇴 후 3인 체제로 활동한 더블에스 오공일 멤버들은 최근, 김 씨와 다시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규종('SS501' 멤버/지난해 12월) : "저희는 'SS501'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해왔고, 그렇게 태어난 그룹이기 때문에 그 활동을 항상 하고싶은 마음은 있어요."

하지만 일부 폭행이 인정됐고 친자 소송 등 이미 공개된 사생활에 대한 윤리적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13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씨의 경우도 있는데요.

당시 여성이 고소를 취하해 법적 책임은 벗었지만, 이미지 타격으로 3년의 공백 끝에 지난해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현중씨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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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상처의 시간” 심경 고백 김현중…반응 엇갈려
    • 입력 2017-01-25 07:32:20
    • 수정2017-01-25 0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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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여자친구와 오랜 법적 공방을 벌여온 가수 김현중 씨가 어제 심경을 담은 글과 영상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예계 복귀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중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류 스타였던 김현중 씨가 오랜 법정 공방을 벌이는 중에도, 경찰서나 법원을 찾는 팬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현중 씨는 어제 홈페이지에 이런 팬들을 향해 글을 직접 올렸습니다.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말 외에,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로도 적혀 있고, 최근에 찍은 사진들도 함께였습니다.

다음달이면 전역을 앞두고 있어 , 연예계 복귀를 암시한다는 추측이 많은데요.

무혐의가 입증된 만큼, 복귀를 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있는데다, 김현중 씨 탈퇴 후 3인 체제로 활동한 더블에스 오공일 멤버들은 최근, 김 씨와 다시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규종('SS501' 멤버/지난해 12월) : "저희는 'SS501'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해왔고, 그렇게 태어난 그룹이기 때문에 그 활동을 항상 하고싶은 마음은 있어요."

하지만 일부 폭행이 인정됐고 친자 소송 등 이미 공개된 사생활에 대한 윤리적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13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씨의 경우도 있는데요.

당시 여성이 고소를 취하해 법적 책임은 벗었지만, 이미지 타격으로 3년의 공백 끝에 지난해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현중씨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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