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류승범’·‘문근영’…연극무대로 향한 톱배우들

입력 2017.01.25 (07:30) 수정 2017.01.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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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던 톱배우들이 최근 연극 무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데뷔 17년차 베테랑 배우 류승범씨도, 소극장에서 정통 연극을 시작했는데요.

연극에 도전하는 이유,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며 맨발로 무대를 누비는 류승범 씨.

데뷔후 처음으로 연극 주연을 맡아, 강한 남자 콤플렉스에 갇힌 건달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류승범(배우) : "처음엔 이제 '배움', 정통연극, 그 다음에 공연예술(에 도전해야겠다), 작품을 읽고나서 그런 생각을 하고…."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던 17년차 배우지만, 연극 무대에서는 신인의 자세로 꼬박 몇달째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승범(배우) : "저희가 사실은 굉장히 연습량이 많은 편인데요. 오늘도 하면서 리허설식으로 하긴 했지만, 실수를 여러 번 했거든요."

올해로 데뷔 18년 차인 문근영 씨도 최근, 정통 연극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문근영(배우) : "걱정도 되고, 많이 무섭기도하고 두렵기도 한데 , 또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친숙한 톱 배우들의 열연에, 정통 연극으론 이례적으로 평균 객석점유율이 99.8%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통 연극 무대가 배우를 성장하게 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강우(배우) : "매일매일 희열이 있어요. 또 해냈고, 또 해냈고 어제와 다른 느낌의 공연이 나왔다. 힘들긴 하지만 만족감은 더 큰 것 같습니다."

<인터뷰> 류승범(배우) : "이런 공연 예술을 통해서 제가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을 직접 돌려드릴 수도 있는..."

스크린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하는 배우들, 관객들의 즐거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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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5 07:34:19
    • 수정2017-01-25 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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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던 톱배우들이 최근 연극 무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데뷔 17년차 베테랑 배우 류승범씨도, 소극장에서 정통 연극을 시작했는데요.

연극에 도전하는 이유,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며 맨발로 무대를 누비는 류승범 씨.

데뷔후 처음으로 연극 주연을 맡아, 강한 남자 콤플렉스에 갇힌 건달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류승범(배우) : "처음엔 이제 '배움', 정통연극, 그 다음에 공연예술(에 도전해야겠다), 작품을 읽고나서 그런 생각을 하고…."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던 17년차 배우지만, 연극 무대에서는 신인의 자세로 꼬박 몇달째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승범(배우) : "저희가 사실은 굉장히 연습량이 많은 편인데요. 오늘도 하면서 리허설식으로 하긴 했지만, 실수를 여러 번 했거든요."

올해로 데뷔 18년 차인 문근영 씨도 최근, 정통 연극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문근영(배우) : "걱정도 되고, 많이 무섭기도하고 두렵기도 한데 , 또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친숙한 톱 배우들의 열연에, 정통 연극으론 이례적으로 평균 객석점유율이 99.8%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통 연극 무대가 배우를 성장하게 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강우(배우) : "매일매일 희열이 있어요. 또 해냈고, 또 해냈고 어제와 다른 느낌의 공연이 나왔다. 힘들긴 하지만 만족감은 더 큰 것 같습니다."

<인터뷰> 류승범(배우) : "이런 공연 예술을 통해서 제가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을 직접 돌려드릴 수도 있는..."

스크린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하는 배우들, 관객들의 즐거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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