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그린피스, 美 백악관 인근서 고공 시위 외

입력 2017.01.26 (10:50) 수정 2017.01.26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트럼프 정부에 항의하면서 고공 시위를 벌였습니다.

<리포트>

시위대는 크레인에 올라가 '저항'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80미터 상공에 걸었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더 나은 미국을 건설한다는 핑계로 정의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일부 지역에서 시위 현장을 바라보면 마치 현수막이 백악관 상공에서 나부끼는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에 나란히 등장한 트럼프와 김정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비현실적인 장면이 홍콩에서 연출됐습니다.

언뜻 보면 실제 인물로 착각할 만큼 닮은 모습인데요.

사실은 두 음악가가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분장하고 퍼포먼스를 벌인 겁니다.

이들은 트럼프와 김정은 모두 독재자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美 기차와 트럭이 추돌…인명 피해 없어

미국 유타 주에서 기차와 트럭이 부딪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폭설이 쌓인 도로에서 차들이 지나가던 순간, 열차가 달려오더니 택배 화물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다행히 짐칸 부분에 부딪히면서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열차 내 승객들도 무사했는데요.

사고 당시 철도 건널목에서는 안전 바와 신호등 등의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美 주택가에 지름 9m 대형 싱크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주택가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택 앞마당과 도로에 걸쳐 지름 9미터의 싱크홀이 생기면서 땅이 움푹 파였는데요.

나무가 쓰러지고 트럭이 절반가량 빠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당국은 주변을 차단하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그린피스, 美 백악관 인근서 고공 시위 외
    • 입력 2017-01-26 10:43:01
    • 수정2017-01-26 11:06:3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트럼프 정부에 항의하면서 고공 시위를 벌였습니다.

<리포트>

시위대는 크레인에 올라가 '저항'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80미터 상공에 걸었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더 나은 미국을 건설한다는 핑계로 정의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일부 지역에서 시위 현장을 바라보면 마치 현수막이 백악관 상공에서 나부끼는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에 나란히 등장한 트럼프와 김정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비현실적인 장면이 홍콩에서 연출됐습니다.

언뜻 보면 실제 인물로 착각할 만큼 닮은 모습인데요.

사실은 두 음악가가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분장하고 퍼포먼스를 벌인 겁니다.

이들은 트럼프와 김정은 모두 독재자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美 기차와 트럭이 추돌…인명 피해 없어

미국 유타 주에서 기차와 트럭이 부딪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폭설이 쌓인 도로에서 차들이 지나가던 순간, 열차가 달려오더니 택배 화물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다행히 짐칸 부분에 부딪히면서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열차 내 승객들도 무사했는데요.

사고 당시 철도 건널목에서는 안전 바와 신호등 등의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美 주택가에 지름 9m 대형 싱크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주택가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택 앞마당과 도로에 걸쳐 지름 9미터의 싱크홀이 생기면서 땅이 움푹 파였는데요.

나무가 쓰러지고 트럭이 절반가량 빠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당국은 주변을 차단하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