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알고 보면 더 재밌다!…스타가 입은 한복의 비밀

입력 2017.01.27 (07:25) 수정 2017.0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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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민족의 대명절, 설 -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것, 우리 한복만한게 없죠?

지금 보관해뒀던 한복, 꺼내고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작품 속 스타들의 다채로운 한복 속에 숨겨진 비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영이다 내 이름"

디자이너들이 손꼽는 최고의 한복 모델 박보검 씨.

근엄한 곤룡포 차림 뿐 아니라, 평소에 입은 도포만으로도 빼어난 맵시를 자랑했는데요.

지혜로운 왕세자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주로 푸른색 계열의 한복을 입었습니다.

송중기 씨가 선비 역할을 맡아 노란 한복으로 발랄함을 강조한 것과는 대조되죠.

이렇게 김민정, 한채아 씨처럼 대비되는 의상 만으로, 양극단의 배역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한편 영화에선 미적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된 한복이 많은데요.

<녹취> "우리집에서 일을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소?"

속이 비치는 이 한복은, 강렬한 김혜수씨의 느낌과 맞아 떨어져, 대종상 의상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아니라 패션쇼를 보는 착각을 일으키는 강동원씨는 겹쳐입는 도포로 화제가 됐는데요.

단색 위주였던 남자 한복의 틀을 깨면서, 젊은 층의 한복 열풍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한효주 씨가 입고 나온 이 화려한 한복들처럼, 실제 194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인데, 특별한 날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의상들이죠.

스크린 밖에서도 한복 나들이로 윤정희씨는 세계적 관심을 끌며 한복을 알리기도 했죠.

알고보면 더 빛나는 다양한 한복들, 작품을 보는 또 다른 재미로 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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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알고 보면 더 재밌다!…스타가 입은 한복의 비밀
    • 입력 2017-01-27 07:26:57
    • 수정2017-01-27 0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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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민족의 대명절, 설 -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것, 우리 한복만한게 없죠?

지금 보관해뒀던 한복, 꺼내고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작품 속 스타들의 다채로운 한복 속에 숨겨진 비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영이다 내 이름"

디자이너들이 손꼽는 최고의 한복 모델 박보검 씨.

근엄한 곤룡포 차림 뿐 아니라, 평소에 입은 도포만으로도 빼어난 맵시를 자랑했는데요.

지혜로운 왕세자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주로 푸른색 계열의 한복을 입었습니다.

송중기 씨가 선비 역할을 맡아 노란 한복으로 발랄함을 강조한 것과는 대조되죠.

이렇게 김민정, 한채아 씨처럼 대비되는 의상 만으로, 양극단의 배역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한편 영화에선 미적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된 한복이 많은데요.

<녹취> "우리집에서 일을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소?"

속이 비치는 이 한복은, 강렬한 김혜수씨의 느낌과 맞아 떨어져, 대종상 의상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아니라 패션쇼를 보는 착각을 일으키는 강동원씨는 겹쳐입는 도포로 화제가 됐는데요.

단색 위주였던 남자 한복의 틀을 깨면서, 젊은 층의 한복 열풍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한효주 씨가 입고 나온 이 화려한 한복들처럼, 실제 194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인데, 특별한 날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의상들이죠.

스크린 밖에서도 한복 나들이로 윤정희씨는 세계적 관심을 끌며 한복을 알리기도 했죠.

알고보면 더 빛나는 다양한 한복들, 작품을 보는 또 다른 재미로 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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