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묘하게 닮았네…끼 많은 형제·자매 스타들

<기자 멘트>

떨어져 있을땐 잘 몰라도- 이런 명절에 만나면 역시 가족의 든든함이 느껴지죠.

연예계에도, 서로 닮은듯 다른 매력으로 함께 활약하는 형제, 자매 스타들이 있습니다.

함께라 더욱 빛나는 한 핏줄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듀엣곡을 열창하는 김태희 씨, 그런데 함께 무대에 선 사람, 남편 비 씨가 아닌, 남동생 이완 씨입니다.

반듯한 이미지가 꼭 닮은 연예계 대표 남매죠,

하지만 이보다 더 닮을 수 있을까요, 양희은, 양희경 자매인데요.

특히 목소리가 정말 비슷해, 라디오 프로그램의 단골 청취자들도 헷갈릴 정도라고 합니다.

<녹취> 양희경(배우) : "'여러분 저는 희은이 동생이에요, 양희경입니다' 그랬는데, 끝날 때 '양희은 씨 잘 들었어요.' (라고 해요)"

얼마나 비슷한지 노래를 더 들어볼까요?

<녹취>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정말 비슷하네요, 김태우- 김태훈 형제도 닮은 꼴 배우로 유명합니다.

선한 인상은 물론이고, 두사람 모두 안정적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죠.

물론 류승완 - 류승범 형제처럼 외모만으론 알아채기 힘든 영화계 친형제도 있습니다.

류승범씨는 형의 권유로 데뷔한 이래, 형이 감독을 맡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작품을 빛내고 있죠.

<녹취> 류승범(배우) : "(형이) 든든하고요. 큰 보험 든 것 처럼요. 열심히 해야죠. 이분마저 저를 버리면 저는…. "

탤런트 공승연 씨와 트와이스의 정연 씨,

또 가수 제시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 등 미모의 자매들은 CF나 방송 촬영을 함께하며 시너지를 내기도 합니다.

스타 가족들, 앞으로도 왕성한 활약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