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앞세워 국왕컵 4강 진출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경기 후반 메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하며 국왕컵 4강전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의 불안한 리드가 계속되던 후반 초반 메시가 페널티 킥 골로 팀에 귀중한 추가골을 선사합니다.

메시의 활약은 상대의 추격이 시작되자 더욱 빛났습니다

메시는 팀이 2대 1로 쫓기던 후반 19분 골문을 파고드는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후반 막판에도 수비를 자신에게 집중시킨 뒤 동료에게 절묘한 패스를 전달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메시의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5대2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스페인 국왕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리그컵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21분 포그바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후반 막판 헐시티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경기에 패했습니다.

앞서 1차전에서 2대0 승리한 맨유는 골 득실에서 앞서 리그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 미네소타의 선수들이 코트 밖으로 나가는 공을 잇따라 몸을 던져 살려냅니다.

선수들의 집념 덕분에 미네소타는 멋진 앨리웁 덩크를 완성했습니다.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상대의 패스가 수비를 하려고 달려온 선수를 맞고 어이없는 자책골로 연결됩니다.

선수도 감독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뜻밖의 실점이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