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5년 만에 설날 백두장사 등극

입력 2017.01.29 (21:35) 수정 2017.01.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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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7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이슬기가 정창조를 꺾고 5년 만에 설날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슬기는 정창조의 큰 키를 이용한 덧걸이에 걸려 첫 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이슬기는 당황하지 않았고 빠른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둘째 판은 시작과 동시에 상대 안다리를 공략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판에선 상대 중심을 무너트리는 잡채기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잡채기로 마무리하는 모습 정말 역동적입니다."

승기를 잡은 이슬기는 이번에는 신중하게 상대 공격을 역공해,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무릎 부상을 딛고 5년 만에 설날 백두 장사에 올라, 기쁨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 이슬기(영암군민속씨름단) : "오랜 기간을 달려왔는데 다시 타이틀을 찾은 것에 대해 참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슬기의 백두장사 등극을 끝으로 연휴 내내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던 설날장사도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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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기, 5년 만에 설날 백두장사 등극
    • 입력 2017-01-29 21:36:57
    • 수정2017-01-29 2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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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7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이슬기가 정창조를 꺾고 5년 만에 설날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슬기는 정창조의 큰 키를 이용한 덧걸이에 걸려 첫 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이슬기는 당황하지 않았고 빠른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둘째 판은 시작과 동시에 상대 안다리를 공략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판에선 상대 중심을 무너트리는 잡채기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잡채기로 마무리하는 모습 정말 역동적입니다."

승기를 잡은 이슬기는 이번에는 신중하게 상대 공격을 역공해,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무릎 부상을 딛고 5년 만에 설날 백두 장사에 올라, 기쁨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 이슬기(영암군민속씨름단) : "오랜 기간을 달려왔는데 다시 타이틀을 찾은 것에 대해 참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슬기의 백두장사 등극을 끝으로 연휴 내내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던 설날장사도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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