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3대 개혁·선거연령 인하 추진”

입력 2017.02.02 (12:04) 수정 2017.02.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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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재벌, 검찰, 언론 등 3대 개혁과 18세 선거 연령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수 정권 10년 동안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재벌,검찰,언론 등 3대 개혁 입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벌 개혁 방안으로 감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 전속 고발권 폐지, 전경련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총수 입김이 작용하지 않는 감사위원회 위원의 독립성 확보, 총수 일가의 방만한 자회사 운영을 막기 위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통과에 함께 해주십시오."

검찰 개혁 방안으로는 검사징계법 강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도록 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을 대선 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OECD 국가 중 선거연령이 19세 이상인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으며, 전 세계 215개국이 18세 이하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 4당 체제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다음 정부는 여소야대 상황이라며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연립정부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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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3대 개혁·선거연령 인하 추진”
    • 입력 2017-02-02 12:06:33
    • 수정2017-02-02 13:12:34
    뉴스 12
<앵커 멘트>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재벌, 검찰, 언론 등 3대 개혁과 18세 선거 연령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수 정권 10년 동안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재벌,검찰,언론 등 3대 개혁 입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벌 개혁 방안으로 감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 전속 고발권 폐지, 전경련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총수 입김이 작용하지 않는 감사위원회 위원의 독립성 확보, 총수 일가의 방만한 자회사 운영을 막기 위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통과에 함께 해주십시오."

검찰 개혁 방안으로는 검사징계법 강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도록 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을 대선 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OECD 국가 중 선거연령이 19세 이상인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으며, 전 세계 215개국이 18세 이하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 4당 체제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다음 정부는 여소야대 상황이라며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연립정부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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