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진단, MRI가 조직검사보다 정확”
입력 2017.02.02 (12:50)
수정 2017.02.02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에 자기공명영상 MRI 촬영이 생체조직 검사보다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국가 대표 육상 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프레디 씨.
2년 전, 조직 검사로 전립선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영국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 항원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 같은 진단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됐습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을 가진 영국인 남성 576명을 대상으로 MRI를 촬영한 결과, 4명 중 1명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MRI 검사는 또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판별하는 데 93%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조직 검사는 48%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현재 표준 진단법인 조직검사가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찾아낼 수 있다면, 환자의 장기 생존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 NHS는 전립선암 진단에 MR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에 자기공명영상 MRI 촬영이 생체조직 검사보다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국가 대표 육상 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프레디 씨.
2년 전, 조직 검사로 전립선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영국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 항원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 같은 진단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됐습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을 가진 영국인 남성 576명을 대상으로 MRI를 촬영한 결과, 4명 중 1명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MRI 검사는 또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판별하는 데 93%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조직 검사는 48%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현재 표준 진단법인 조직검사가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찾아낼 수 있다면, 환자의 장기 생존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 NHS는 전립선암 진단에 MR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립선암 진단, MRI가 조직검사보다 정확”
-
- 입력 2017-02-02 12:50:57
- 수정2017-02-02 12:54:24
<앵커 멘트>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에 자기공명영상 MRI 촬영이 생체조직 검사보다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국가 대표 육상 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프레디 씨.
2년 전, 조직 검사로 전립선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영국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 항원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 같은 진단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됐습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을 가진 영국인 남성 576명을 대상으로 MRI를 촬영한 결과, 4명 중 1명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MRI 검사는 또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판별하는 데 93%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조직 검사는 48%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현재 표준 진단법인 조직검사가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찾아낼 수 있다면, 환자의 장기 생존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 NHS는 전립선암 진단에 MR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에 자기공명영상 MRI 촬영이 생체조직 검사보다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국가 대표 육상 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프레디 씨.
2년 전, 조직 검사로 전립선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영국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 항원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 같은 진단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됐습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을 가진 영국인 남성 576명을 대상으로 MRI를 촬영한 결과, 4명 중 1명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MRI 검사는 또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판별하는 데 93%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조직 검사는 48%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현재 표준 진단법인 조직검사가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찾아낼 수 있다면, 환자의 장기 생존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 NHS는 전립선암 진단에 MR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