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핵 공격 압도적 대응…사드 배치 추진”

입력 2017.02.03 (12:07) 수정 2017.02.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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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미 국방장관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어떤 핵 공격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환영하는 의장행사를 시작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진행됐습니다.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언급하며,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해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 국방장관) :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격퇴할 것이며, 어떠한 핵 공격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한국으로 오는 전용기편에서도 강조했던 주한미군 사드배치에 대해 언급하며, 북한의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드 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도 확고한 확장억제와 사드 배치 등 한미동맹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다는 사실 자체가 북한에게는 가장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약 한시간 가량 회담을 가진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한민구 장관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며, 만 하루 동안의 짧지만 강렬한 방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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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티스 “핵 공격 압도적 대응…사드 배치 추진”
    • 입력 2017-02-03 12:08:01
    • 수정2017-02-03 12: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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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어떤 핵 공격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환영하는 의장행사를 시작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진행됐습니다.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언급하며,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해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 국방장관) :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격퇴할 것이며, 어떠한 핵 공격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한국으로 오는 전용기편에서도 강조했던 주한미군 사드배치에 대해 언급하며, 북한의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드 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도 확고한 확장억제와 사드 배치 등 한미동맹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다는 사실 자체가 북한에게는 가장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약 한시간 가량 회담을 가진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한민구 장관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며, 만 하루 동안의 짧지만 강렬한 방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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