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털며 ‘차량 번호판’ 함께 훔친 이유는?

입력 2017.02.06 (12:19) 수정 2017.02.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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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낮은 층만 골라 턴 30대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빈집털이를 하면서 차량 번호판을 같이 훔쳤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어린이집!

한 남성이 침입해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건물 낮은 층만 골라 턴 32살 용 모 씨입니다.

용 씨는 두 달 전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빈집털이를 해왔습니다.

두 달 동안 16차례, 훔친 금품만 6천만 원어치입니다.

용 씨의 범행은 교도소 출소 한 달 만에 시작됐습니다.

CCTV 앞에서도 버젓이 얼굴을 드러냈던 용 씨, 이유가 있었습니다.

용 씨는 빈집털이를 하면서 차량 번호판을 함께 훔쳤습니다.

훔친 차에 훔친 번호판을 바꿔 달아가며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서입니다.

훔친 돈으로 유흥업소를 전전하던 용 씨.

결국, 출소 석 달 만에 다시 구속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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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집 털며 ‘차량 번호판’ 함께 훔친 이유는?
    • 입력 2017-02-06 12:21:11
    • 수정2017-02-06 13:23:55
    뉴스 12
<앵커 멘트>

아파트 낮은 층만 골라 턴 30대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빈집털이를 하면서 차량 번호판을 같이 훔쳤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어린이집!

한 남성이 침입해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건물 낮은 층만 골라 턴 32살 용 모 씨입니다.

용 씨는 두 달 전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빈집털이를 해왔습니다.

두 달 동안 16차례, 훔친 금품만 6천만 원어치입니다.

용 씨의 범행은 교도소 출소 한 달 만에 시작됐습니다.

CCTV 앞에서도 버젓이 얼굴을 드러냈던 용 씨, 이유가 있었습니다.

용 씨는 빈집털이를 하면서 차량 번호판을 함께 훔쳤습니다.

훔친 차에 훔친 번호판을 바꿔 달아가며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서입니다.

훔친 돈으로 유흥업소를 전전하던 용 씨.

결국, 출소 석 달 만에 다시 구속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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