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재선거 수도권 최대 격전지 '경기 하남'

입력 2002.07.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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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8 재보선 관심지역을 찾아서 후보자 간 쟁점과 정책을 검증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도 하남입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면적의 9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인 경기 하남 선거구.
그런 만큼 역시 지역개발 문제가 최대 현안입니다.
한나라당 김환식 후보는 기업과 증권계 등을 거친 실물경제 경험을 내세웁니다.
⊙김황식(한나라당 후보): 교육환경 개선, 그린벨트 균형발전, 이러한 문제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언론계에서 다진 균형감각에 개혁성향을 내세웁니다.
⊙문학진(민주당 후보): 구시가지는 도시 계획과 전혀 관계없이 형성이 된 시가지입니다.
도시 계획을 수립을 해서...
⊙기자: 두 후보 공히 인근 광주의 연고가 더 강하면서도 자신은 하남 토박이이며 상대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공격합니다.
⊙김황식(한나라당 후보): 제가 6대째 이 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 정서를 가장 잘 알고...
⊙문학진(민주당 후보): 중앙당 정책위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하남시 구석구석을 제가 안 다닌 데가 없습니다.
⊙기자: 이 틈새에 무소속 박영길 후보는 강한 지역 연고를, 전임 시장이었던손영채 후보는 시장 재임 때 다진 조직을,그리고 양인석 후보는 지역 일꾼론을 각각 기반으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곳 하남시 선거 관계자들은 한나라, 민주 양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무소속 후보들의 득표율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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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재선거 수도권 최대 격전지 '경기 하남'
    • 입력 2002-07-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8.8 재보선 관심지역을 찾아서 후보자 간 쟁점과 정책을 검증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도 하남입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면적의 9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인 경기 하남 선거구. 그런 만큼 역시 지역개발 문제가 최대 현안입니다. 한나라당 김환식 후보는 기업과 증권계 등을 거친 실물경제 경험을 내세웁니다. ⊙김황식(한나라당 후보): 교육환경 개선, 그린벨트 균형발전, 이러한 문제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언론계에서 다진 균형감각에 개혁성향을 내세웁니다. ⊙문학진(민주당 후보): 구시가지는 도시 계획과 전혀 관계없이 형성이 된 시가지입니다. 도시 계획을 수립을 해서... ⊙기자: 두 후보 공히 인근 광주의 연고가 더 강하면서도 자신은 하남 토박이이며 상대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공격합니다. ⊙김황식(한나라당 후보): 제가 6대째 이 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 정서를 가장 잘 알고... ⊙문학진(민주당 후보): 중앙당 정책위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하남시 구석구석을 제가 안 다닌 데가 없습니다. ⊙기자: 이 틈새에 무소속 박영길 후보는 강한 지역 연고를, 전임 시장이었던손영채 후보는 시장 재임 때 다진 조직을,그리고 양인석 후보는 지역 일꾼론을 각각 기반으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곳 하남시 선거 관계자들은 한나라, 민주 양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무소속 후보들의 득표율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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