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등 집중호우 300여명 사망
입력 2002.07.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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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와 네팔이 수십년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대재앙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려 3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윤 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인도 북동부 지역의 마을과 드넓은 농경지가 황톳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집중호우로 강물이 범람하면서 집들은 지붕만을 드러낸 채 잠겨 있습니다.
손자 3명을 데리고 지붕에 피신한 할머니는 망연자실한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센 물살에 철교가 끊기고 도로와 제방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침수 피해주민: 마을이 완전히 잠기고 농작물도 망쳤습니다.
⊙기자: 인도 북동부와 맞닿아 있는 네팔도 최악의 호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마을을 덮친 세찬 물살에 가옥 한 채가 힘없이 무너져 휩쓸려갑니다.
넘쳐난 물로 곳곳이 고립되고 사람이 강물에 쓸려 내려가도 구원의 손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주일 간 쏟아진 장대비로 대규모 산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산기슭의 오지마을 3곳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엄청난 산더미에 가옥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산사태로 5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3주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남아시아에서만 300명이 숨지고 800여 만명이 집을 잃고 떠돌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지금까지 무려 3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윤 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인도 북동부 지역의 마을과 드넓은 농경지가 황톳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집중호우로 강물이 범람하면서 집들은 지붕만을 드러낸 채 잠겨 있습니다.
손자 3명을 데리고 지붕에 피신한 할머니는 망연자실한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센 물살에 철교가 끊기고 도로와 제방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침수 피해주민: 마을이 완전히 잠기고 농작물도 망쳤습니다.
⊙기자: 인도 북동부와 맞닿아 있는 네팔도 최악의 호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마을을 덮친 세찬 물살에 가옥 한 채가 힘없이 무너져 휩쓸려갑니다.
넘쳐난 물로 곳곳이 고립되고 사람이 강물에 쓸려 내려가도 구원의 손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주일 간 쏟아진 장대비로 대규모 산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산기슭의 오지마을 3곳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엄청난 산더미에 가옥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산사태로 5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3주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남아시아에서만 300명이 숨지고 800여 만명이 집을 잃고 떠돌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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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시아 등 집중호우 3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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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2/20020726/1500K_new/300.jpg)
⊙앵커: 인도와 네팔이 수십년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대재앙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려 3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윤 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인도 북동부 지역의 마을과 드넓은 농경지가 황톳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집중호우로 강물이 범람하면서 집들은 지붕만을 드러낸 채 잠겨 있습니다.
손자 3명을 데리고 지붕에 피신한 할머니는 망연자실한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센 물살에 철교가 끊기고 도로와 제방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침수 피해주민: 마을이 완전히 잠기고 농작물도 망쳤습니다.
⊙기자: 인도 북동부와 맞닿아 있는 네팔도 최악의 호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마을을 덮친 세찬 물살에 가옥 한 채가 힘없이 무너져 휩쓸려갑니다.
넘쳐난 물로 곳곳이 고립되고 사람이 강물에 쓸려 내려가도 구원의 손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주일 간 쏟아진 장대비로 대규모 산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산기슭의 오지마을 3곳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엄청난 산더미에 가옥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산사태로 5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3주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남아시아에서만 300명이 숨지고 800여 만명이 집을 잃고 떠돌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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