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지 이용, 휴가철 빈집털이 극성
입력 2002.07.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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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돌며 빈집에 들어가 20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고전단지를 이용해서 빈집인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력반 형사들이 절도 용의자를 급습합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장물취득 혐의로 보석상 주인이 체포됩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빈 아파트나 빌라만 골라 무려 600군데를 털었습니다.
훔친 금품은 20억원어치가 넘습니다.
⊙절도 용의자: 카드빚이 5000만원 인데 갚을 길이 막막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기자: 이들이 범행을 다니는 때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주말 밤, 집집마다 광고전단지를 꾹 꽂은 뒤 서너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으면 현관문이나 창문으로 침입했습니다.
⊙이만희(절도 피해자): 저희는 토요일부터 없었으니까 어떻게 알았는지 이 문으로 들어왔거든요.
⊙기자: 이들이 방범창을 뚫고 금품을 훔쳐 나오는 데는 불과 1, 2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파트단지 한 군데를 물색한 뒤 하루 사이 20여 개 가구를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털었습니다.
⊙박왕현(서울 청량리경찰서 강력반장): 신문 보급소에 연락을 하여 며칠부터 사이에는 휴가지를 떠나니까 배포하지 말라고 부탁하면 예방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경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비슷한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광고전단지를 이용해서 빈집인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력반 형사들이 절도 용의자를 급습합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장물취득 혐의로 보석상 주인이 체포됩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빈 아파트나 빌라만 골라 무려 600군데를 털었습니다.
훔친 금품은 20억원어치가 넘습니다.
⊙절도 용의자: 카드빚이 5000만원 인데 갚을 길이 막막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기자: 이들이 범행을 다니는 때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주말 밤, 집집마다 광고전단지를 꾹 꽂은 뒤 서너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으면 현관문이나 창문으로 침입했습니다.
⊙이만희(절도 피해자): 저희는 토요일부터 없었으니까 어떻게 알았는지 이 문으로 들어왔거든요.
⊙기자: 이들이 방범창을 뚫고 금품을 훔쳐 나오는 데는 불과 1, 2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파트단지 한 군데를 물색한 뒤 하루 사이 20여 개 가구를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털었습니다.
⊙박왕현(서울 청량리경찰서 강력반장): 신문 보급소에 연락을 하여 며칠부터 사이에는 휴가지를 떠나니까 배포하지 말라고 부탁하면 예방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경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비슷한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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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지 이용, 휴가철 빈집털이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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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국을 돌며 빈집에 들어가 20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고전단지를 이용해서 빈집인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력반 형사들이 절도 용의자를 급습합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장물취득 혐의로 보석상 주인이 체포됩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빈 아파트나 빌라만 골라 무려 600군데를 털었습니다.
훔친 금품은 20억원어치가 넘습니다.
⊙절도 용의자: 카드빚이 5000만원 인데 갚을 길이 막막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기자: 이들이 범행을 다니는 때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주말 밤, 집집마다 광고전단지를 꾹 꽂은 뒤 서너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으면 현관문이나 창문으로 침입했습니다.
⊙이만희(절도 피해자): 저희는 토요일부터 없었으니까 어떻게 알았는지 이 문으로 들어왔거든요.
⊙기자: 이들이 방범창을 뚫고 금품을 훔쳐 나오는 데는 불과 1, 2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파트단지 한 군데를 물색한 뒤 하루 사이 20여 개 가구를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털었습니다.
⊙박왕현(서울 청량리경찰서 강력반장): 신문 보급소에 연락을 하여 며칠부터 사이에는 휴가지를 떠나니까 배포하지 말라고 부탁하면 예방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경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비슷한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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