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의 넥타이 패션 논란

입력 2017.02.08 (12:48) 수정 2017.02.08 (13: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난히 긴 넥타이 길이가 패션 전문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 대통령 취임식 날, 트럼프는 허리 벨트를 덮을 만큼 길게 내려온 붉은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 넥타이가 뒤로 넘어갔을 때, 넥타이를 붙이고 있던 테이프의 존재가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언론과 패션 전문가들은 이 패션을 물고늘어졌습니다.

<녹취> 필립 블로치(스타일리스트) : "트럼프는 넥타이로 배를 가리려고 하는 거 같아요. 바람에 날아갈 경우를 대비해 넥타이핀이라는 게 있어요. 백악관에도 넥타이핀을 팔지 않을까요?"

미국의 정치 풍자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는 한 텔레비전 방송에 긴 넥타이를 몸에 감고 출연했습니다.

<녹취> 존 스튜어트(미국 코미디언) : "저는 오늘 굉장히 긴 넥타이를 했고, 죽은 동물(모피)을 머리 위에 올려봤어요!"

패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넥타이의 끝은 허리 벨트 중앙에 오도록 매고, 넥타이는 좀 더 얇은 것으로, 바지는 통이 좁은 것을 입는 편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트럼프 대통령의 넥타이 패션 논란
    • 입력 2017-02-08 12:59:39
    • 수정2017-02-08 13:21:26
    뉴스 12
<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난히 긴 넥타이 길이가 패션 전문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 대통령 취임식 날, 트럼프는 허리 벨트를 덮을 만큼 길게 내려온 붉은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 넥타이가 뒤로 넘어갔을 때, 넥타이를 붙이고 있던 테이프의 존재가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언론과 패션 전문가들은 이 패션을 물고늘어졌습니다.

<녹취> 필립 블로치(스타일리스트) : "트럼프는 넥타이로 배를 가리려고 하는 거 같아요. 바람에 날아갈 경우를 대비해 넥타이핀이라는 게 있어요. 백악관에도 넥타이핀을 팔지 않을까요?"

미국의 정치 풍자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는 한 텔레비전 방송에 긴 넥타이를 몸에 감고 출연했습니다.

<녹취> 존 스튜어트(미국 코미디언) : "저는 오늘 굉장히 긴 넥타이를 했고, 죽은 동물(모피)을 머리 위에 올려봤어요!"

패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넥타이의 끝은 허리 벨트 중앙에 오도록 매고, 넥타이는 좀 더 얇은 것으로, 바지는 통이 좁은 것을 입는 편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