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출신, 별들의 ‘수문장 대결’…최고 골리는?

입력 2017.02.08 (21:48) 수정 2017.02.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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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대회가 내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의 귀화 대표 맷 달튼과 일본 최초로 NHL에 진출한 후쿠후지의 철벽수문장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문장 맷 달튼이 쳐내기도 힘든 퍽을 완벽하게 잡아냅니다.

일본의 후쿠후지는 페널티킥과 유사한 슛아웃 상황에서 철벽을 자랑합니다.

아시아리그에서 유일하게 NHL 무대를 밟은 두 수문장이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 만납니다.

캐나다 출신 귀화대표 맷 달튼은 NHL 보스턴을 거쳐 안양 한라에서 활약중이고 후쿠후지는 일본 최초로 NHL에 진출한 골리입니다.

아시아리그 최고인 94퍼센트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달튼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맷 달튼(아이스하키 대표팀) :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어요.한국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본 최고의 아이스하키 스타로 CF 모델로도 활동했던 후쿠후지는 달튼의 야구 경력에 관심을 나타내며 양보없는 승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저는 축구 골기퍼 했어요."

<인터뷰> 후쿠후지(일본 아이스하키 대표) : "일본은 이번에 젊은 선수들이 왔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달튼과 후쿠후지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유로 아이스하키 대회는 우리와 덴마크, 헝가리와 일본 등 네개 팀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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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L 출신, 별들의 ‘수문장 대결’…최고 골리는?
    • 입력 2017-02-08 21:50:34
    • 수정2017-02-08 2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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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대회가 내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의 귀화 대표 맷 달튼과 일본 최초로 NHL에 진출한 후쿠후지의 철벽수문장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문장 맷 달튼이 쳐내기도 힘든 퍽을 완벽하게 잡아냅니다.

일본의 후쿠후지는 페널티킥과 유사한 슛아웃 상황에서 철벽을 자랑합니다.

아시아리그에서 유일하게 NHL 무대를 밟은 두 수문장이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 만납니다.

캐나다 출신 귀화대표 맷 달튼은 NHL 보스턴을 거쳐 안양 한라에서 활약중이고 후쿠후지는 일본 최초로 NHL에 진출한 골리입니다.

아시아리그 최고인 94퍼센트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달튼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맷 달튼(아이스하키 대표팀) :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어요.한국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본 최고의 아이스하키 스타로 CF 모델로도 활동했던 후쿠후지는 달튼의 야구 경력에 관심을 나타내며 양보없는 승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저는 축구 골기퍼 했어요."

<인터뷰> 후쿠후지(일본 아이스하키 대표) : "일본은 이번에 젊은 선수들이 왔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달튼과 후쿠후지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유로 아이스하키 대회는 우리와 덴마크, 헝가리와 일본 등 네개 팀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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