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 최강 복귀’ 자신감

입력 2017.02.09 (06:30) 수정 2017.02.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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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동계스포츠의 대표적인 효자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인데요.

쇼트트랙 대표팀은 삿포로 아시안게임과 평창 올림픽을 통해,세계 최강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극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힘찬 질주를 펼칩니다.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입니다.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여자대표팀은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소치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따내며 스타 탄생을 알린 주장 심석희가 여자대표팀의 선봉입니다.

전통적으로 약세였던 500미터에서는 최민정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 전 종목 석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 전까지는 계속 올림픽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부족한 부분을 없애서 가장 좋은 상태로 출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남자 대표팀은 돌아온 이정수가 이끌고 있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인 이정수는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오랜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쇼트트랙 국가대표) : "최고의 꿈인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제일 가까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서 꿈의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동계올림픽 효자종목인 남녀 쇼트트랙이 나란히 부활을 선언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대회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선보이는 등 사상 첫 국내에서 열리는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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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9 0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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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동계스포츠의 대표적인 효자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인데요.

쇼트트랙 대표팀은 삿포로 아시안게임과 평창 올림픽을 통해,세계 최강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극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힘찬 질주를 펼칩니다.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입니다.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여자대표팀은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소치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따내며 스타 탄생을 알린 주장 심석희가 여자대표팀의 선봉입니다.

전통적으로 약세였던 500미터에서는 최민정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 전 종목 석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 전까지는 계속 올림픽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부족한 부분을 없애서 가장 좋은 상태로 출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남자 대표팀은 돌아온 이정수가 이끌고 있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인 이정수는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오랜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쇼트트랙 국가대표) : "최고의 꿈인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제일 가까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서 꿈의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동계올림픽 효자종목인 남녀 쇼트트랙이 나란히 부활을 선언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대회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선보이는 등 사상 첫 국내에서 열리는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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