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필리핀 빈민촌 화재…이재민 만 오천 명 외
입력 2017.02.09 (10:50)
수정 2017.02.09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빈민촌에서 지난 7일 밤, 큰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10시간 가량 계속되면서 천 채가 넘는 임시 가옥이 불에 타 만 오천 여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 대부분은 도로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당국의 구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소방관들, 고용 보장 촉구 시위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에서 소방관들이 거리로 나와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테네의 한 광장에 제복을 차려입은 소방관 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부가 소방관들에게 약속했던 정규직 전환과 계약 연장 등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그리스 정부에 돈을 빌려준 곳들이 재정긴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관들은 고용이 안정되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메뚜기 떼 습격…비상사태 선포
볼리비아 당국이 메뚜기 떼의 농작물 습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메뚜기 떼는 2주 전 동부 지역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늘더니 수도 라파스 근처까지 이동했습니다.
옥수수, 콩 등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데요.
모랄레스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에 우리 돈으로 약 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中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서 일가족 구조
중국 충칭 시에서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 갇힌 일가족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40미터 높이의 절벽 끝에 대형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트럭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바퀴를 고정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한 명씩 조심스럽게 밖으로 빼내, 트럭에 있던 부부와 두 딸을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운전자는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절벽에 걸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빈민촌에서 지난 7일 밤, 큰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10시간 가량 계속되면서 천 채가 넘는 임시 가옥이 불에 타 만 오천 여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 대부분은 도로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당국의 구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소방관들, 고용 보장 촉구 시위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에서 소방관들이 거리로 나와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테네의 한 광장에 제복을 차려입은 소방관 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부가 소방관들에게 약속했던 정규직 전환과 계약 연장 등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그리스 정부에 돈을 빌려준 곳들이 재정긴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관들은 고용이 안정되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메뚜기 떼 습격…비상사태 선포
볼리비아 당국이 메뚜기 떼의 농작물 습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메뚜기 떼는 2주 전 동부 지역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늘더니 수도 라파스 근처까지 이동했습니다.
옥수수, 콩 등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데요.
모랄레스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에 우리 돈으로 약 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中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서 일가족 구조
중국 충칭 시에서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 갇힌 일가족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40미터 높이의 절벽 끝에 대형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트럭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바퀴를 고정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한 명씩 조심스럽게 밖으로 빼내, 트럭에 있던 부부와 두 딸을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운전자는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절벽에 걸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필리핀 빈민촌 화재…이재민 만 오천 명 외
-
- 입력 2017-02-09 10:47:28
- 수정2017-02-09 11:18:04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빈민촌에서 지난 7일 밤, 큰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10시간 가량 계속되면서 천 채가 넘는 임시 가옥이 불에 타 만 오천 여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 대부분은 도로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당국의 구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소방관들, 고용 보장 촉구 시위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에서 소방관들이 거리로 나와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테네의 한 광장에 제복을 차려입은 소방관 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부가 소방관들에게 약속했던 정규직 전환과 계약 연장 등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그리스 정부에 돈을 빌려준 곳들이 재정긴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관들은 고용이 안정되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메뚜기 떼 습격…비상사태 선포
볼리비아 당국이 메뚜기 떼의 농작물 습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메뚜기 떼는 2주 전 동부 지역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늘더니 수도 라파스 근처까지 이동했습니다.
옥수수, 콩 등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데요.
모랄레스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에 우리 돈으로 약 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中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서 일가족 구조
중국 충칭 시에서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 갇힌 일가족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40미터 높이의 절벽 끝에 대형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트럭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바퀴를 고정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한 명씩 조심스럽게 밖으로 빼내, 트럭에 있던 부부와 두 딸을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운전자는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절벽에 걸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빈민촌에서 지난 7일 밤, 큰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10시간 가량 계속되면서 천 채가 넘는 임시 가옥이 불에 타 만 오천 여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 대부분은 도로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당국의 구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소방관들, 고용 보장 촉구 시위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에서 소방관들이 거리로 나와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테네의 한 광장에 제복을 차려입은 소방관 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부가 소방관들에게 약속했던 정규직 전환과 계약 연장 등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그리스 정부에 돈을 빌려준 곳들이 재정긴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관들은 고용이 안정되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메뚜기 떼 습격…비상사태 선포
볼리비아 당국이 메뚜기 떼의 농작물 습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메뚜기 떼는 2주 전 동부 지역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늘더니 수도 라파스 근처까지 이동했습니다.
옥수수, 콩 등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데요.
모랄레스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에 우리 돈으로 약 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中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서 일가족 구조
중국 충칭 시에서 절벽에 매달린 트럭에 갇힌 일가족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40미터 높이의 절벽 끝에 대형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트럭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바퀴를 고정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한 명씩 조심스럽게 밖으로 빼내, 트럭에 있던 부부와 두 딸을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운전자는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절벽에 걸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