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영하 10도…서해안 폭설

입력 2017.02.09 (12:14) 수정 2017.02.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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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칼바람과 함께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철원 등 강원 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고, 서울도 영하 6.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습니다.

중부 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남부 지방도 광주 2도, 대구 3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5도 가량 밑돌겠습니다.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중부 지방은 철원 영하 13도, 서울 영하 9도 등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남부 지방도 영하 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도는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추위와 함께 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20에서 최고 70cm 이상, 호남 지방에 5에서 15, 충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가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강한 바람과 많은 눈으로 선박 운항과 항공 교통에 불편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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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 영하 10도…서해안 폭설
    • 입력 2017-02-09 12:15:27
    • 수정2017-02-09 13:02:23
    뉴스 12
<앵커 멘트>

칼바람과 함께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철원 등 강원 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고, 서울도 영하 6.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습니다.

중부 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남부 지방도 광주 2도, 대구 3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5도 가량 밑돌겠습니다.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중부 지방은 철원 영하 13도, 서울 영하 9도 등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남부 지방도 영하 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도는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추위와 함께 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20에서 최고 70cm 이상, 호남 지방에 5에서 15, 충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가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강한 바람과 많은 눈으로 선박 운항과 항공 교통에 불편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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