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 ‘일자리·개성공단·안보’ 공방
입력 2017.02.09 (21:33)
수정 2017.02.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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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들은 오늘(9일) 일자리 만들기와 개성공단, 사드 등의 현안 관련 정책을 놓고 서로 견제해 가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안전체험관을 찾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안전 문제를 직접 챙기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도 다시 독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만들기는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자리는) 민간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 일자리의 어떤 절박성, 이런 것을 너무나 모르는…."
안 전 대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상황에서 개성공단을 당장 재가동하긴 어렵다며,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는 문 전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개성공단 재가동은) 대화를 병행하면서 거기에 따라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질 때 거기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해야만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선거 캠프를 중심으로 경쟁하면 당이 분열하게 된다면서 최근 잇따라 사람을 영입하며 세를 불리고 있는 문 전 대표를 견제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존 사드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안 지사를 겨냥해, 잘못된 걸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새누리당은 물론 국민의당과도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고,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형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대선주자들은 오늘(9일) 일자리 만들기와 개성공단, 사드 등의 현안 관련 정책을 놓고 서로 견제해 가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안전체험관을 찾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안전 문제를 직접 챙기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도 다시 독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만들기는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자리는) 민간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 일자리의 어떤 절박성, 이런 것을 너무나 모르는…."
안 전 대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상황에서 개성공단을 당장 재가동하긴 어렵다며,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는 문 전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개성공단 재가동은) 대화를 병행하면서 거기에 따라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질 때 거기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해야만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선거 캠프를 중심으로 경쟁하면 당이 분열하게 된다면서 최근 잇따라 사람을 영입하며 세를 불리고 있는 문 전 대표를 견제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존 사드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안 지사를 겨냥해, 잘못된 걸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새누리당은 물론 국민의당과도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고,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형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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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9 21:36:22
- 수정2017-02-09 2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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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은 오늘(9일) 일자리 만들기와 개성공단, 사드 등의 현안 관련 정책을 놓고 서로 견제해 가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안전체험관을 찾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안전 문제를 직접 챙기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도 다시 독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만들기는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자리는) 민간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 일자리의 어떤 절박성, 이런 것을 너무나 모르는…."
안 전 대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상황에서 개성공단을 당장 재가동하긴 어렵다며,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는 문 전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개성공단 재가동은) 대화를 병행하면서 거기에 따라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질 때 거기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해야만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선거 캠프를 중심으로 경쟁하면 당이 분열하게 된다면서 최근 잇따라 사람을 영입하며 세를 불리고 있는 문 전 대표를 견제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존 사드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안 지사를 겨냥해, 잘못된 걸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새누리당은 물론 국민의당과도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고,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형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대선주자들은 오늘(9일) 일자리 만들기와 개성공단, 사드 등의 현안 관련 정책을 놓고 서로 견제해 가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안전체험관을 찾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안전 문제를 직접 챙기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도 다시 독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만들기는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자리는) 민간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 일자리의 어떤 절박성, 이런 것을 너무나 모르는…."
안 전 대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상황에서 개성공단을 당장 재가동하긴 어렵다며,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는 문 전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개성공단 재가동은) 대화를 병행하면서 거기에 따라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질 때 거기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해야만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선거 캠프를 중심으로 경쟁하면 당이 분열하게 된다면서 최근 잇따라 사람을 영입하며 세를 불리고 있는 문 전 대표를 견제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존 사드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안 지사를 겨냥해, 잘못된 걸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새누리당은 물론 국민의당과도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고,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형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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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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