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아기 상어와 ‘셀카’를?…‘혹독한 대가’

입력 2017.02.09 (23:22) 수정 2017.02.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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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하려고, 멸종 위기의 새끼 상어를 붙잡은 관광객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해변에 떠밀려온 새끼 상어를 관광객들이 한쪽으로 몰아붙입니다.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덥석 움켜잡는 순간, 상어가 손을 꽉 뭅니다.

빼내려고 할수록 이빨의 악력은 더욱 세지고, 여성은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일행들이 달려들어 입을 벌리는데요.

이런 중에도 기념 촬영은 계속됩니다.

여성은 간신히 손을 뺐지만 네 바늘이나 꿰매야 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린 게 더 큰 일을 불렀습니다.

알고 보니 이 상어는 멸종 위기의 레몬상어였습니다.

브라질 당국이 포획하지 말라는 경고문까지 붙여놨는데 이를 무시한 건데요.

희귀 동물 학대 혐의로 우리 돈 700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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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9 23:23:27
    • 수정2017-02-09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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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하려고, 멸종 위기의 새끼 상어를 붙잡은 관광객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해변에 떠밀려온 새끼 상어를 관광객들이 한쪽으로 몰아붙입니다.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덥석 움켜잡는 순간, 상어가 손을 꽉 뭅니다.

빼내려고 할수록 이빨의 악력은 더욱 세지고, 여성은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일행들이 달려들어 입을 벌리는데요.

이런 중에도 기념 촬영은 계속됩니다.

여성은 간신히 손을 뺐지만 네 바늘이나 꿰매야 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린 게 더 큰 일을 불렀습니다.

알고 보니 이 상어는 멸종 위기의 레몬상어였습니다.

브라질 당국이 포획하지 말라는 경고문까지 붙여놨는데 이를 무시한 건데요.

희귀 동물 학대 혐의로 우리 돈 700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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