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청년 창업 활성화…4차 산업혁명 대비”

입력 2017.02.10 (06:23) 수정 2017.02.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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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은 어제와 오늘 이틀 열리는데요.

어제 경제분야 질문에서는 재벌 개혁과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제 때 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먼저 기업 승계를 어렵게 하고 대주주 권한을 줄이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법안(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사주를 이용한 재벌들의 편법적인 승계에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투기자본 등이 경영권을 흔드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기업의 지배권을 과도하게 공격하는 세력에 대한 방어 기재가 약화되는 측면도 있다고..."

특히 실효성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 등에 대해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오세정(국민의당 의원) : "(정부가) 뒤에서 도와준다는 입장보다는 앞으로 끌고 간다고 하는 입장이 있는 것 같아서..."

<인터뷰> 송희경(새누리당 의원) : "(4차 산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인센티브나 투자 유인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인터뷰> 김세연(바른정당 의원) : "(창업) 정책자금에 있어서는 적어도 융자부분에 있어서는 연대보증을 폐지를 해야 되는데 아직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에 출마 여부에 대해 여러 의원들이 질의했지만 답변은 같았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황 권한대행이) 공식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피력하지 않고 국정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늘 열리는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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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청년 창업 활성화…4차 산업혁명 대비”
    • 입력 2017-02-10 06:24:53
    • 수정2017-02-10 07: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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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은 어제와 오늘 이틀 열리는데요.

어제 경제분야 질문에서는 재벌 개혁과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제 때 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먼저 기업 승계를 어렵게 하고 대주주 권한을 줄이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법안(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사주를 이용한 재벌들의 편법적인 승계에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투기자본 등이 경영권을 흔드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기업의 지배권을 과도하게 공격하는 세력에 대한 방어 기재가 약화되는 측면도 있다고..."

특히 실효성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 등에 대해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오세정(국민의당 의원) : "(정부가) 뒤에서 도와준다는 입장보다는 앞으로 끌고 간다고 하는 입장이 있는 것 같아서..."

<인터뷰> 송희경(새누리당 의원) : "(4차 산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인센티브나 투자 유인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인터뷰> 김세연(바른정당 의원) : "(창업) 정책자금에 있어서는 적어도 융자부분에 있어서는 연대보증을 폐지를 해야 되는데 아직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에 출마 여부에 대해 여러 의원들이 질의했지만 답변은 같았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황 권한대행이) 공식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피력하지 않고 국정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늘 열리는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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