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매스스타트 ‘금’…역시 평창 기대주

입력 2017.02.13 (09:10) 수정 2017.0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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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동계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는 우리나라의 전략 종목이기도 한데요,

여자부 세계 1위 김보름이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물 네 명이 한꺼번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열여섯 바퀴 도는 매스 스타트.

김보름은 막판까지 체력을 비축하며 기회를 노렸습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선두 싸움을 벌이던 경쟁자들이 넘어지는 가운데 스퍼트를 시작했습니다.

2위로 올라선 김보름은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습니다.

일본의 다카기마저 제치고 가장 먼저 골인해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보름은 '미리 보는 올림픽'으로 펼쳐진 세계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내년 평창올림픽의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당당히 증명했습니다.

<인터뷰> 김보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남은 1년동안 더 다부지게 준비하면 평창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는 김상겸이 우리나라 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겸(스노보드 국가대표) : "삿포로 아시안게임은 좀 더 편하게 시합에 임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대했던 이상호가 예선 탈락한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프롬메거가 시원한 속도감을 자랑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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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름, 매스스타트 ‘금’…역시 평창 기대주
    • 입력 2017-02-13 08:20:24
    • 수정2017-02-13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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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는 우리나라의 전략 종목이기도 한데요,

여자부 세계 1위 김보름이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물 네 명이 한꺼번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열여섯 바퀴 도는 매스 스타트.

김보름은 막판까지 체력을 비축하며 기회를 노렸습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선두 싸움을 벌이던 경쟁자들이 넘어지는 가운데 스퍼트를 시작했습니다.

2위로 올라선 김보름은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습니다.

일본의 다카기마저 제치고 가장 먼저 골인해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보름은 '미리 보는 올림픽'으로 펼쳐진 세계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내년 평창올림픽의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당당히 증명했습니다.

<인터뷰> 김보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남은 1년동안 더 다부지게 준비하면 평창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는 김상겸이 우리나라 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겸(스노보드 국가대표) : "삿포로 아시안게임은 좀 더 편하게 시합에 임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대했던 이상호가 예선 탈락한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프롬메거가 시원한 속도감을 자랑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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