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성매매 시도 의혹 논란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어제였죠, 연예계 아이돌 1호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문희준 씨와 걸 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 씨인데요.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소식 준비했고요.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씨가 지난 11일 1년 9개월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한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먼저 고등학생 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국회의원 아들과 관련된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한 고등학생이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인데다 과거 SNS상에서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뜨겁습니다.

바른정당 대변인이었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 모 군은 지난 10일 한 케이블 방송의 고등학생 대상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

당시 독보적인 기량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방송 직후 국회의원의 아들이란 사실까지 밝혀졌는데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관심은 이내 논란으로 바뀌었습니다.

장 군의 트위터 계정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로 과거 성매매 시도 댓글이 있었다는 주장, 미성년자임에도 담배를 피우는 등의 과거 사진과 글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아버지 장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아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척 반대했고, 그 과정 속에 아들이 많이 방황하고 힘들어한 것 같다"며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은 더 거세졌고 장 의원은 어제 다시 "수신제가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SNS 활동을 끝내겠다는 소식도 전했는데요.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