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대응 긴급회의

입력 2017.02.14 (06:59) 수정 2017.02.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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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리 긴급회의가, 곧 열립니다.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안보리 회의가 언제쯤 시작되나요?

<리포트>

네, 비공개로 7시에 회의가 열린다고 했으니까, 현재 15개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이 회의를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곧 시작이 되겠고요,

안보리에는 오늘 원래 테러리즘 공개 토론이 종일 있었는데, 그 직후 회의를 잡은 것은 오늘을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요청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단 1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긴 이례적입니다.

우선, 트럼프 정부 출범 뒤 첫 미사일 발사였고요,

지난해 12월 2321 새 대북제재 채택 이후 첫 발사라는 정치적 시기적 중대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비록 1발의 중거리 미사일이긴 하지만 북한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 미사일이란 전략적 목표를 향해 여러 새로운 기술적 진전을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공중 점화, 고체 연료엔진, 무한궤도 등 입니다.

안보리 결의는 북한 모든 미사일 개발 관련 활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거의 매번 규탄성명을 채택해왔는데요,

지난해에는 9차례 채택됐습니다.

중국도 어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규탄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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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4 07:01:49
    • 수정2017-02-14 07: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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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리 긴급회의가, 곧 열립니다.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안보리 회의가 언제쯤 시작되나요?

<리포트>

네, 비공개로 7시에 회의가 열린다고 했으니까, 현재 15개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이 회의를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곧 시작이 되겠고요,

안보리에는 오늘 원래 테러리즘 공개 토론이 종일 있었는데, 그 직후 회의를 잡은 것은 오늘을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요청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단 1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긴 이례적입니다.

우선, 트럼프 정부 출범 뒤 첫 미사일 발사였고요,

지난해 12월 2321 새 대북제재 채택 이후 첫 발사라는 정치적 시기적 중대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비록 1발의 중거리 미사일이긴 하지만 북한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 미사일이란 전략적 목표를 향해 여러 새로운 기술적 진전을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공중 점화, 고체 연료엔진, 무한궤도 등 입니다.

안보리 결의는 북한 모든 미사일 개발 관련 활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거의 매번 규탄성명을 채택해왔는데요,

지난해에는 9차례 채택됐습니다.

중국도 어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규탄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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