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당국, “사망 北남성, 김정남 확인”

입력 2017.02.14 (23:13) 수정 2017.02.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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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경찰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제부 김지선 기자 연결합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로이터통신이 조금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은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말레이시아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지 언론에 보도 유예를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조금 전 공식 확인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남이 공항에서 사망했을 당시의 정황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은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쇼핑구역에서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정남은 출입국대를 통과하지는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은 푸트라자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병원의 응급실 관계자는 당시 사망자가 1970년생이며 성이 '김'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 김정남은 1971년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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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 당국, “사망 北남성, 김정남 확인”
    • 입력 2017-02-14 23:19:20
    • 수정2017-02-15 0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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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제부 김지선 기자 연결합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로이터통신이 조금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은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말레이시아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지 언론에 보도 유예를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조금 전 공식 확인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남이 공항에서 사망했을 당시의 정황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은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쇼핑구역에서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정남은 출입국대를 통과하지는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은 푸트라자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병원의 응급실 관계자는 당시 사망자가 1970년생이며 성이 '김'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 김정남은 1971년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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