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령화사회 들어 노면전차 다시 주목

입력 2017.02.15 (09:46) 수정 2017.02.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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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일본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수단으로 노면전차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1895년 일본에 처음 등장한 노면전차, 1932년에는 전국 65개 도시에서 운행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급속한 자동차 보급과 버스, 지하철의 등장으로 사라졌는데요.

바닥이 낮아 타고 내리기 쉽고 승차감도 버스보다 좋아, 고령화 시대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쿄 가쓰시카구와 요코하마시 등에서 도입을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나카무라(요코하마 국립대학 부학장) : "고령화 사회 노인 운전 문제를 생각하면, 자동차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로 도시를 바꿔나가야 합니다."

11년 전 도시 활성화를 위해 건설된 '도야마시' 노면전차는 이용객 감소로 노선이 폐지된 일본철도 JR의 선로를 활용했는데요.

<인터뷰> 이용객 : "외출할 때는 반드시 이것만 이용해요. 발걸음도 불편해지고 타기도 편해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하루 이용객이 5천명을 넘어서 JR 노선이 폐지되기 전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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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고령화사회 들어 노면전차 다시 주목
    • 입력 2017-02-15 09:47:17
    • 수정2017-02-15 0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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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일본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수단으로 노면전차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1895년 일본에 처음 등장한 노면전차, 1932년에는 전국 65개 도시에서 운행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급속한 자동차 보급과 버스, 지하철의 등장으로 사라졌는데요.

바닥이 낮아 타고 내리기 쉽고 승차감도 버스보다 좋아, 고령화 시대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쿄 가쓰시카구와 요코하마시 등에서 도입을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나카무라(요코하마 국립대학 부학장) : "고령화 사회 노인 운전 문제를 생각하면, 자동차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로 도시를 바꿔나가야 합니다."

11년 전 도시 활성화를 위해 건설된 '도야마시' 노면전차는 이용객 감소로 노선이 폐지된 일본철도 JR의 선로를 활용했는데요.

<인터뷰> 이용객 : "외출할 때는 반드시 이것만 이용해요. 발걸음도 불편해지고 타기도 편해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하루 이용객이 5천명을 넘어서 JR 노선이 폐지되기 전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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