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류현진, 출발부터 ‘삐끗’…시즌전망 불투명

입력 2017.02.15 (21:52) 수정 2017.02.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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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음주 사고 재판 문제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역시 선발 진입이 어렵다는 보도가 이어져 두 선수 모두 시즌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정호의 시즌 준비가 첫 단추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피츠버그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음주운전 문제를 해결해야만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2일로 예정된 재판을 미루고 훈련에 참가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피츠버그는 법적 절차를 모두 마치고 합류하라는 강경한 조처를 내렸습니다.

22일 열릴 재판부터 선고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장기간 훈련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김경수(변호사) : "22일 첫 재판에서 강정호가 모든걸 다 인정한다면, 그다음 보통 2주 내지 3주 뒤에 선고가 됩니다."

더구나 선고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의 사후 징계가 내려진다면 강정호의 시즌은 더 험난해집니다.

<인터뷰> 민훈기(메이저리그 전문가) :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도 강정호 선수의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단이나 메이저리그 차원에서 다른 징계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LA다저스 류현진의 미래도 불투명합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냉정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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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류현진, 출발부터 ‘삐끗’…시즌전망 불투명
    • 입력 2017-02-15 21:53:17
    • 수정2017-02-15 2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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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음주 사고 재판 문제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역시 선발 진입이 어렵다는 보도가 이어져 두 선수 모두 시즌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정호의 시즌 준비가 첫 단추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피츠버그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음주운전 문제를 해결해야만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2일로 예정된 재판을 미루고 훈련에 참가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피츠버그는 법적 절차를 모두 마치고 합류하라는 강경한 조처를 내렸습니다.

22일 열릴 재판부터 선고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장기간 훈련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김경수(변호사) : "22일 첫 재판에서 강정호가 모든걸 다 인정한다면, 그다음 보통 2주 내지 3주 뒤에 선고가 됩니다."

더구나 선고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의 사후 징계가 내려진다면 강정호의 시즌은 더 험난해집니다.

<인터뷰> 민훈기(메이저리그 전문가) :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도 강정호 선수의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단이나 메이저리그 차원에서 다른 징계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LA다저스 류현진의 미래도 불투명합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냉정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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