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매장서 고가 시계 도난…경찰 수사
입력 2017.02.18 (06:17)
수정 2017.02.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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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에서 값비싼 시계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숨지게 한 20대 대학생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 젊은 남성이 선물을 사겠다며 가방을 구경합니다.
전화를 하고, 거울까지 보며 여유를 부리던 이 남성, 직원이 자리를 뜬 바로 그 순간, 진열대에서 무언가를 집어 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사라진 건 천만 원짜리 유명 시계였습니다.
<녹취> 피해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시계를) 주머니에 넣고 나서 곧바로 돈 찾으러 갔다 오겠다. 그리고 바로 나간 거예요. (경찰이) CCTV 일단 확보해 갔고, 주변 동선 파악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오후 5시쯤, 이 아파트에서 53살 황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행 두 시간 만에 긴급 체포된 용의자는 황 씨의 대학생 아들 23살 이 모 씨였습니다.
평소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게 범행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구급대는 차만 왔다 간 것만 알고, 경찰은 한 5, 6명 되는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공장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천안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 한 명이 다쳤고, 6천 700여㎡ 건물과 제품들이 모두 탔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경북의 한 군용 장비제조업체에서 폭음탄 2백 개가 폭발해 직원 3명이 크게 다쳤고, 한 시간 뒤쯤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택시와 승용차가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어제, 서울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에서 값비싼 시계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숨지게 한 20대 대학생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 젊은 남성이 선물을 사겠다며 가방을 구경합니다.
전화를 하고, 거울까지 보며 여유를 부리던 이 남성, 직원이 자리를 뜬 바로 그 순간, 진열대에서 무언가를 집어 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사라진 건 천만 원짜리 유명 시계였습니다.
<녹취> 피해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시계를) 주머니에 넣고 나서 곧바로 돈 찾으러 갔다 오겠다. 그리고 바로 나간 거예요. (경찰이) CCTV 일단 확보해 갔고, 주변 동선 파악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오후 5시쯤, 이 아파트에서 53살 황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행 두 시간 만에 긴급 체포된 용의자는 황 씨의 대학생 아들 23살 이 모 씨였습니다.
평소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게 범행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구급대는 차만 왔다 간 것만 알고, 경찰은 한 5, 6명 되는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공장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천안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 한 명이 다쳤고, 6천 700여㎡ 건물과 제품들이 모두 탔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경북의 한 군용 장비제조업체에서 폭음탄 2백 개가 폭발해 직원 3명이 크게 다쳤고, 한 시간 뒤쯤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택시와 승용차가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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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품 매장서 고가 시계 도난…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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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8 06:19:04
- 수정2017-02-18 07:22:46
<앵커 멘트>
어제, 서울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에서 값비싼 시계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숨지게 한 20대 대학생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 젊은 남성이 선물을 사겠다며 가방을 구경합니다.
전화를 하고, 거울까지 보며 여유를 부리던 이 남성, 직원이 자리를 뜬 바로 그 순간, 진열대에서 무언가를 집어 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사라진 건 천만 원짜리 유명 시계였습니다.
<녹취> 피해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시계를) 주머니에 넣고 나서 곧바로 돈 찾으러 갔다 오겠다. 그리고 바로 나간 거예요. (경찰이) CCTV 일단 확보해 갔고, 주변 동선 파악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오후 5시쯤, 이 아파트에서 53살 황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행 두 시간 만에 긴급 체포된 용의자는 황 씨의 대학생 아들 23살 이 모 씨였습니다.
평소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게 범행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구급대는 차만 왔다 간 것만 알고, 경찰은 한 5, 6명 되는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공장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천안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 한 명이 다쳤고, 6천 700여㎡ 건물과 제품들이 모두 탔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경북의 한 군용 장비제조업체에서 폭음탄 2백 개가 폭발해 직원 3명이 크게 다쳤고, 한 시간 뒤쯤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택시와 승용차가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어제, 서울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에서 값비싼 시계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숨지게 한 20대 대학생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고가 수입품 매장, 젊은 남성이 선물을 사겠다며 가방을 구경합니다.
전화를 하고, 거울까지 보며 여유를 부리던 이 남성, 직원이 자리를 뜬 바로 그 순간, 진열대에서 무언가를 집어 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사라진 건 천만 원짜리 유명 시계였습니다.
<녹취> 피해 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시계를) 주머니에 넣고 나서 곧바로 돈 찾으러 갔다 오겠다. 그리고 바로 나간 거예요. (경찰이) CCTV 일단 확보해 갔고, 주변 동선 파악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오후 5시쯤, 이 아파트에서 53살 황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행 두 시간 만에 긴급 체포된 용의자는 황 씨의 대학생 아들 23살 이 모 씨였습니다.
평소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게 범행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구급대는 차만 왔다 간 것만 알고, 경찰은 한 5, 6명 되는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공장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천안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 한 명이 다쳤고, 6천 700여㎡ 건물과 제품들이 모두 탔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경북의 한 군용 장비제조업체에서 폭음탄 2백 개가 폭발해 직원 3명이 크게 다쳤고, 한 시간 뒤쯤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택시와 승용차가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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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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