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영입인사 ‘세 대결’…정책·민생 행보

입력 2017.02.24 (06:17) 수정 2017.02.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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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새로운 인사들을 영입하며 세 대결에 나섰습니다.

다른 대선 주자들도 정책,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35세에 인텔에서 수석매니저 자리에 오른 유웅환 박사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문 전 대표가 직접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를 우리 유웅환 박사의 영입을 통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분야별 전문가 7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광장'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하고 결론을 내서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여성정치연맹 등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범보수 일각에서 거론되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관련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희정(충남지사) :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론이 이제 임박해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다른 정치적인 어떤 논의들을 하는 것은 이미 때가 지났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권 교체 후에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그들이 취한 직간접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해서 마지막 1원까지 환수하겠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최저임금을 3년 안에 1만 원으로 올리고 비정규직 채용을 처음부터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강연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출마 시기의 마지노선은 탄핵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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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安 영입인사 ‘세 대결’…정책·민생 행보
    • 입력 2017-02-24 06:18:18
    • 수정2017-02-24 07:17: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야권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새로운 인사들을 영입하며 세 대결에 나섰습니다.

다른 대선 주자들도 정책,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35세에 인텔에서 수석매니저 자리에 오른 유웅환 박사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문 전 대표가 직접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를 우리 유웅환 박사의 영입을 통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분야별 전문가 7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광장'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하고 결론을 내서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여성정치연맹 등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범보수 일각에서 거론되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관련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희정(충남지사) :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론이 이제 임박해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다른 정치적인 어떤 논의들을 하는 것은 이미 때가 지났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권 교체 후에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그들이 취한 직간접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해서 마지막 1원까지 환수하겠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최저임금을 3년 안에 1만 원으로 올리고 비정규직 채용을 처음부터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강연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출마 시기의 마지노선은 탄핵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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