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추가 용의자가 검거된 장소는?
입력 2017.02.24 (21:16)
수정 2017.02.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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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금지 품목인 대량 살상 화학무기가 김정남의 시신에서 검출됨으로써 말레이시아 현지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인데요.
알라룸푸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오늘(24일) 추가로 붙잡힌 말레이시아인 콘도에서 화학물질이 나왔다는데 어떤 곳인가요?
<답변>
네, 지금 그 콘도 앞에 나와 있는데요.
말레이시아에서는 콘도라고 하면, 수영장과 체육관 같은 부대시설이 있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자 보시면요. 작년에 완공을 했는데, 24층짜리 건물 2개 동에, 중간에는 다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24시간 경비들이 지키고 있고 외부 출입자를 통제합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들이 외부와 철저하게 분리돼 있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이번 사건을 정리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항에서 대량살상용 화학무기가 사용된거 아닙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답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지분 몇 분과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사실상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무섭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암살이 발생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위험한 것을 사용했다는 것에 더 격분하고 있습니다.
무서움과 화남, 이런 감정들이 복합돼 있는 분위기입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24일) 북한 대사관 직원이 또 한국 언론사 기자들 만나 불만을 터뜨렸다고요?
<답변>
네, 오전에 북한 대사관 참사 한명이 나왔습니다.
한국 취재진을 상대로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는데요.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대사관에 협력을 요청했다는데, 자기들은 아무런 문서를 받지 못했다.
어제(23일) 그렇게 말을 했는데 오늘(24일) 한겨레신문이 문서를 받았다고 왜곡 보도를 했다. 정정보도해라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북한 대사관이 한국 언론 보도를 샅샅이 모니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엔 금지 품목인 대량 살상 화학무기가 김정남의 시신에서 검출됨으로써 말레이시아 현지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인데요.
알라룸푸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오늘(24일) 추가로 붙잡힌 말레이시아인 콘도에서 화학물질이 나왔다는데 어떤 곳인가요?
<답변>
네, 지금 그 콘도 앞에 나와 있는데요.
말레이시아에서는 콘도라고 하면, 수영장과 체육관 같은 부대시설이 있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자 보시면요. 작년에 완공을 했는데, 24층짜리 건물 2개 동에, 중간에는 다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24시간 경비들이 지키고 있고 외부 출입자를 통제합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들이 외부와 철저하게 분리돼 있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이번 사건을 정리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항에서 대량살상용 화학무기가 사용된거 아닙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답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지분 몇 분과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사실상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무섭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암살이 발생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위험한 것을 사용했다는 것에 더 격분하고 있습니다.
무서움과 화남, 이런 감정들이 복합돼 있는 분위기입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24일) 북한 대사관 직원이 또 한국 언론사 기자들 만나 불만을 터뜨렸다고요?
<답변>
네, 오전에 북한 대사관 참사 한명이 나왔습니다.
한국 취재진을 상대로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는데요.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대사관에 협력을 요청했다는데, 자기들은 아무런 문서를 받지 못했다.
어제(23일) 그렇게 말을 했는데 오늘(24일) 한겨레신문이 문서를 받았다고 왜곡 보도를 했다. 정정보도해라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북한 대사관이 한국 언론 보도를 샅샅이 모니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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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인 추가 용의자가 검거된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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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4 21:17:42
- 수정2017-02-24 21:57:55

<앵커 멘트>
유엔 금지 품목인 대량 살상 화학무기가 김정남의 시신에서 검출됨으로써 말레이시아 현지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인데요.
알라룸푸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오늘(24일) 추가로 붙잡힌 말레이시아인 콘도에서 화학물질이 나왔다는데 어떤 곳인가요?
<답변>
네, 지금 그 콘도 앞에 나와 있는데요.
말레이시아에서는 콘도라고 하면, 수영장과 체육관 같은 부대시설이 있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자 보시면요. 작년에 완공을 했는데, 24층짜리 건물 2개 동에, 중간에는 다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24시간 경비들이 지키고 있고 외부 출입자를 통제합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들이 외부와 철저하게 분리돼 있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이번 사건을 정리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항에서 대량살상용 화학무기가 사용된거 아닙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답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지분 몇 분과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사실상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무섭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암살이 발생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위험한 것을 사용했다는 것에 더 격분하고 있습니다.
무서움과 화남, 이런 감정들이 복합돼 있는 분위기입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24일) 북한 대사관 직원이 또 한국 언론사 기자들 만나 불만을 터뜨렸다고요?
<답변>
네, 오전에 북한 대사관 참사 한명이 나왔습니다.
한국 취재진을 상대로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는데요.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대사관에 협력을 요청했다는데, 자기들은 아무런 문서를 받지 못했다.
어제(23일) 그렇게 말을 했는데 오늘(24일) 한겨레신문이 문서를 받았다고 왜곡 보도를 했다. 정정보도해라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북한 대사관이 한국 언론 보도를 샅샅이 모니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엔 금지 품목인 대량 살상 화학무기가 김정남의 시신에서 검출됨으로써 말레이시아 현지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인데요.
알라룸푸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오늘(24일) 추가로 붙잡힌 말레이시아인 콘도에서 화학물질이 나왔다는데 어떤 곳인가요?
<답변>
네, 지금 그 콘도 앞에 나와 있는데요.
말레이시아에서는 콘도라고 하면, 수영장과 체육관 같은 부대시설이 있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자 보시면요. 작년에 완공을 했는데, 24층짜리 건물 2개 동에, 중간에는 다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24시간 경비들이 지키고 있고 외부 출입자를 통제합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들이 외부와 철저하게 분리돼 있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이번 사건을 정리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항에서 대량살상용 화학무기가 사용된거 아닙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답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지분 몇 분과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사실상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무섭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암살이 발생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위험한 것을 사용했다는 것에 더 격분하고 있습니다.
무서움과 화남, 이런 감정들이 복합돼 있는 분위기입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24일) 북한 대사관 직원이 또 한국 언론사 기자들 만나 불만을 터뜨렸다고요?
<답변>
네, 오전에 북한 대사관 참사 한명이 나왔습니다.
한국 취재진을 상대로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는데요.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대사관에 협력을 요청했다는데, 자기들은 아무런 문서를 받지 못했다.
어제(23일) 그렇게 말을 했는데 오늘(24일) 한겨레신문이 문서를 받았다고 왜곡 보도를 했다. 정정보도해라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북한 대사관이 한국 언론 보도를 샅샅이 모니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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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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