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에 매우 화나…김정은과 만남 너무 늦었다”

입력 2017.02.24 (21:18) 수정 2017.02.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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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매우 화가 나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을 만나기에도 이젠 너무 늦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에 대한 비난과 경고의 수위를 계속 높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한층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로이터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북한은 전 세계에 아주 크고 위험한 문제입니다."

김정은을 만날 거냐는 질문엔 이젠 너무 늦었다며 사실상 북미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김정은을 만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만 너무 늦었습니다. 그림상 너무 늦었습니다. 우리는 북의 도발에 매우 화가 나있습니다."

북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온데 이어 이젠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미사일 방어가 대책 중 하나입니다. 더 많은 대책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중국이 북의 석탄 수입을 중단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중국 역할론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중국은 북한에 대해 대단한 통제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신들이 원하면, 북한 문제를 매우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이 도발을 계속하는 한 대화는 있을 수 없다.

또 외교와 경제, 군사까지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어질 거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에 이런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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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北에 매우 화나…김정은과 만남 너무 늦었다”
    • 입력 2017-02-24 21:19:25
    • 수정2017-02-24 2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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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매우 화가 나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을 만나기에도 이젠 너무 늦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에 대한 비난과 경고의 수위를 계속 높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한층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로이터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북한은 전 세계에 아주 크고 위험한 문제입니다."

김정은을 만날 거냐는 질문엔 이젠 너무 늦었다며 사실상 북미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김정은을 만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만 너무 늦었습니다. 그림상 너무 늦었습니다. 우리는 북의 도발에 매우 화가 나있습니다."

북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온데 이어 이젠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미사일 방어가 대책 중 하나입니다. 더 많은 대책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중국이 북의 석탄 수입을 중단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중국 역할론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중국은 북한에 대해 대단한 통제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신들이 원하면, 북한 문제를 매우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이 도발을 계속하는 한 대화는 있을 수 없다.

또 외교와 경제, 군사까지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어질 거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에 이런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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