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직접 와야”…김한솔, 말레이시아 가나?
입력 2017.02.25 (06:09)
수정 2017.02.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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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다시 한번 '유가족이 직접 와서 시신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 등이 과연 말레이시아를 찾을 것인지, 간다면 언제, 어떻게 갈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마카오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전자 채취를 위해 경찰을 파견하지는 않겠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김정남의 유가족이 직접 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칼리드 아부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유가족이 와서 시신을 확인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뒤 그 가족의 DNA를 채취하려 합니다."
말레이시아 매체인 '더스타'와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김정남의 가족이 오늘이나 내일쯤 말레이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카오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은 하루 한 편, 만약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그동안 행적을 감춰 온 가족들이 이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이동섭(마카오 한인회장) : "(직항이) 매일 한 편씩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데 그걸 타겠습니까? 조용히 가고 싶은 것은 가족들의 마음이니까.."
그렇다고 홍콩을 경유하는 것 역시 노출에 따른 위험부담이 큽니다.
마카오의 카지노들은 대부분 VIP 고객들을 위해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는데요, 공항 안을 보시면 여러 대의 자가용 비행기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김한솔 남매가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이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한솔 남매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에선 여전히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다시 한번 '유가족이 직접 와서 시신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 등이 과연 말레이시아를 찾을 것인지, 간다면 언제, 어떻게 갈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마카오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전자 채취를 위해 경찰을 파견하지는 않겠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김정남의 유가족이 직접 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칼리드 아부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유가족이 와서 시신을 확인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뒤 그 가족의 DNA를 채취하려 합니다."
말레이시아 매체인 '더스타'와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김정남의 가족이 오늘이나 내일쯤 말레이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카오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은 하루 한 편, 만약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그동안 행적을 감춰 온 가족들이 이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이동섭(마카오 한인회장) : "(직항이) 매일 한 편씩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데 그걸 타겠습니까? 조용히 가고 싶은 것은 가족들의 마음이니까.."
그렇다고 홍콩을 경유하는 것 역시 노출에 따른 위험부담이 큽니다.
마카오의 카지노들은 대부분 VIP 고객들을 위해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는데요, 공항 안을 보시면 여러 대의 자가용 비행기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김한솔 남매가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이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한솔 남매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에선 여전히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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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 직접 와야”…김한솔, 말레이시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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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5 06:12:15
- 수정2017-02-25 07: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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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다시 한번 '유가족이 직접 와서 시신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 등이 과연 말레이시아를 찾을 것인지, 간다면 언제, 어떻게 갈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마카오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전자 채취를 위해 경찰을 파견하지는 않겠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김정남의 유가족이 직접 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칼리드 아부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유가족이 와서 시신을 확인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뒤 그 가족의 DNA를 채취하려 합니다."
말레이시아 매체인 '더스타'와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김정남의 가족이 오늘이나 내일쯤 말레이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카오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은 하루 한 편, 만약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그동안 행적을 감춰 온 가족들이 이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이동섭(마카오 한인회장) : "(직항이) 매일 한 편씩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데 그걸 타겠습니까? 조용히 가고 싶은 것은 가족들의 마음이니까.."
그렇다고 홍콩을 경유하는 것 역시 노출에 따른 위험부담이 큽니다.
마카오의 카지노들은 대부분 VIP 고객들을 위해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는데요, 공항 안을 보시면 여러 대의 자가용 비행기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김한솔 남매가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이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한솔 남매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에선 여전히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다시 한번 '유가족이 직접 와서 시신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 등이 과연 말레이시아를 찾을 것인지, 간다면 언제, 어떻게 갈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마카오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전자 채취를 위해 경찰을 파견하지는 않겠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김정남의 유가족이 직접 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칼리드 아부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유가족이 와서 시신을 확인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뒤 그 가족의 DNA를 채취하려 합니다."
말레이시아 매체인 '더스타'와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김정남의 가족이 오늘이나 내일쯤 말레이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카오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은 하루 한 편, 만약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그동안 행적을 감춰 온 가족들이 이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이동섭(마카오 한인회장) : "(직항이) 매일 한 편씩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데 그걸 타겠습니까? 조용히 가고 싶은 것은 가족들의 마음이니까.."
그렇다고 홍콩을 경유하는 것 역시 노출에 따른 위험부담이 큽니다.
마카오의 카지노들은 대부분 VIP 고객들을 위해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는데요, 공항 안을 보시면 여러 대의 자가용 비행기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김한솔 남매가 말레이시아로 간다면, 이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한솔 남매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에선 여전히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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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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