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불…모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2.25 (06:34)
수정 2017.02.25 (0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경북 경산과 대구에서 건물에 불이나 3명이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속초항에서는 어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들이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시뻘건 불길은 주택 전체를 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안에서는 78살 신모 씨와 아들 58살 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5층에 사는 6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숨졌고 부인은 불을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1층 건물 난간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로프에 매달린 선원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 위로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강원도 속초시 속초항 인근에 정박한 어선의 냉동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63살 조 모 씨 등 선원 3명이 의식이 혼미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냉동창고의 냉매 유출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어제 경북 경산과 대구에서 건물에 불이나 3명이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속초항에서는 어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들이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시뻘건 불길은 주택 전체를 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안에서는 78살 신모 씨와 아들 58살 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5층에 사는 6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숨졌고 부인은 불을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1층 건물 난간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로프에 매달린 선원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 위로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강원도 속초시 속초항 인근에 정박한 어선의 냉동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63살 조 모 씨 등 선원 3명이 의식이 혼미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냉동창고의 냉매 유출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주택 불…모자 숨진 채 발견
-
- 입력 2017-02-25 06:36:15
- 수정2017-02-25 07:29:38
<앵커 멘트>
어제 경북 경산과 대구에서 건물에 불이나 3명이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속초항에서는 어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들이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시뻘건 불길은 주택 전체를 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안에서는 78살 신모 씨와 아들 58살 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5층에 사는 6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숨졌고 부인은 불을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1층 건물 난간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로프에 매달린 선원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 위로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강원도 속초시 속초항 인근에 정박한 어선의 냉동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63살 조 모 씨 등 선원 3명이 의식이 혼미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냉동창고의 냉매 유출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어제 경북 경산과 대구에서 건물에 불이나 3명이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속초항에서는 어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들이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시뻘건 불길은 주택 전체를 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안에서는 78살 신모 씨와 아들 58살 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5층에 사는 6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숨졌고 부인은 불을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1층 건물 난간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로프에 매달린 선원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 위로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강원도 속초시 속초항 인근에 정박한 어선의 냉동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63살 조 모 씨 등 선원 3명이 의식이 혼미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냉동창고의 냉매 유출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이지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