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사상 최대규모 외국 관광객 올 듯

입력 2002.07.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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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도해 드린 그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상당수가 월드컵 4강, 붉은악마에 이끌려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월드컵 4강 신화가 세계인들을 한국으로, 한국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수첸유(대만 관광객): 월드컵 때 한국의 붉은악마 응원단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한국에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기자: 이러다 보니 월드컵 효과를 노린 붉은악마 체험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붉은악마 복장을 하고 K리그에서 한국의 축구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강중석(한국관광공사 팀장): 연말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지역 전부 합쳐서 약 3만명이 붉은악마 상품을 이용해서 방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대학가에는 한국의 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 수강생들도 1, 20% 가량 늘었습니다.
⊙위강전(연세대 국제교류교육부): 5개국에서 머물렀었는데 올해는 캐나다, 알바니아, 이렇게 좀더 국적이 다양해지면서 9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기자: 이렇게 월드컵의 강한 인상을 안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기대만큼이나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습니다.
⊙제이슨 브레이든(미국 관광객) 경주가 정말 좋았어요.
서울의 궁궐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음식도 좋고요.
⊙기자: 현재 전망되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540만명, 월드컵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관광인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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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해 사상 최대규모 외국 관광객 올 듯
    • 입력 2002-07-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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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도해 드린 그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상당수가 월드컵 4강, 붉은악마에 이끌려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월드컵 4강 신화가 세계인들을 한국으로, 한국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수첸유(대만 관광객): 월드컵 때 한국의 붉은악마 응원단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한국에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기자: 이러다 보니 월드컵 효과를 노린 붉은악마 체험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붉은악마 복장을 하고 K리그에서 한국의 축구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강중석(한국관광공사 팀장): 연말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지역 전부 합쳐서 약 3만명이 붉은악마 상품을 이용해서 방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대학가에는 한국의 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 수강생들도 1, 20% 가량 늘었습니다. ⊙위강전(연세대 국제교류교육부): 5개국에서 머물렀었는데 올해는 캐나다, 알바니아, 이렇게 좀더 국적이 다양해지면서 9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기자: 이렇게 월드컵의 강한 인상을 안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기대만큼이나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습니다. ⊙제이슨 브레이든(미국 관광객) 경주가 정말 좋았어요. 서울의 궁궐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음식도 좋고요. ⊙기자: 현재 전망되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540만명, 월드컵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관광인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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