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현장 쟁점, 서울 금천구

입력 2002.07.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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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8 재보궐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의 정책과 쟁점을 점검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민운동가 출신 후보들이 대거 출마한 서울 금천구의 교통공약을 살펴봅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체증이 심각한 서울 금천구는 전철역이 3개밖에 없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이우재 후보는 지하철 10호선을 건설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우재(한나라당 후보): 지하철 계획이 있었는데 취소가 됐습니다.
이것을 반드시 복원해서 신안산선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실천해낼 것입니다.
⊙기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민주당 이목희 후보는 지하철 건설은 현실성이 없다며 경전철 건설을 대안으로 내놨습니다.
⊙이목희(민주당 후보): 현재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서라도 경전철을 빨리 건설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4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며 다른 후보들의 선거비용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사회당 김향미 후보는 돈이 없어도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기영 후보는 시흥대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건설을 내걸었습니다.
후보들은 또 지역 숙원사업인 군부대 이전과 구청 청사 건립 등 현안에 대해 나름대로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농민, 노동운동가 출신이 대거 출마한 이곳 서울 금천 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의 대결구도 속에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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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현장 쟁점, 서울 금천구
    • 입력 2002-07-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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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8 재보궐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의 정책과 쟁점을 점검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민운동가 출신 후보들이 대거 출마한 서울 금천구의 교통공약을 살펴봅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체증이 심각한 서울 금천구는 전철역이 3개밖에 없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이우재 후보는 지하철 10호선을 건설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우재(한나라당 후보): 지하철 계획이 있었는데 취소가 됐습니다. 이것을 반드시 복원해서 신안산선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실천해낼 것입니다. ⊙기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민주당 이목희 후보는 지하철 건설은 현실성이 없다며 경전철 건설을 대안으로 내놨습니다. ⊙이목희(민주당 후보): 현재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서라도 경전철을 빨리 건설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4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며 다른 후보들의 선거비용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사회당 김향미 후보는 돈이 없어도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기영 후보는 시흥대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건설을 내걸었습니다. 후보들은 또 지역 숙원사업인 군부대 이전과 구청 청사 건립 등 현안에 대해 나름대로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농민, 노동운동가 출신이 대거 출마한 이곳 서울 금천 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의 대결구도 속에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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